04 영성기도/04-3 기도훈련

John White, People in Prayer: Portraits from the Bible, 하나님을 이해하기 위해 매달렸던 아브라함

growingseed 2018. 5. 26. 20:16

 

John White, People in Prayer: Portraits from the Bible, Leicester, England: Inter-Varsity Press, 1977  
 
Abraham: The Day God Grew Larger
What about out “if-it-be-your-will” prayers? Are they biblical? … It means I don’t have to come to grips with God. I need not bother to find out what God’s will is. … “If it be thy will” is lazy pseudoreverence, … (16-17)
He(Abraham) is desperate to understand… God has become alien to him. The change in their relationship threatens to destroy it altogether. (17)
I loved God and wanted him to go on being the God I had always known… We pray to a god we have ourselves fashioned for our comfort and not to God as he is. True prayer is to respond to the true God as he reveals more of himself by his Spirit in his Word. (18-19)
A familiar God whom yet he scarcely knew.


아브라함: 하나님이 더 커지신 날

그렇다면 우리의 “주님의 뜻이라면”이라는 기도는 어떠한가? 그런 기도가 성경적인가? …그 말은 곧 내가 하나님과 진지하게 마주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 된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굳이 알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주님의 뜻이라면”이라는 표현은 게으른 가짜 경외심에 불과하다. (16-17쪽)

아브라함은 간절히 이해하고자 한다… 하나님은 이제 그에게 낯선 분이 되셨다. 그들의 관계 속에 일어난 변화는 그 관계 자체를 산산조각낼 위협이 되었다. (17쪽)

나는 하나님을 사랑했고, 그분이 늘 내가 알던 하나님 그대로 계시기를 바랐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위로를 위해 만들어낸 신에게 기도한다. 진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참된 기도란, 성령께서 말씀 가운데 하나님을 더 많이 드러내실 때, 그 하나님께 반응하는 것이다. (18-19쪽)

익숙한 하나님. 그러나 실상 그는 그 하나님을 거의 알지 못했다.



1.  '하나님의 뜻이면' 이라고 쉽게 말하는 것은 게으른 거짓 경건일 수 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애썼다. 소돔을 심판하러 가시는 하나님을 막아선다. 그는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배웠을까.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자신의 뜻을 움직이신다. / 하나님이 전혀 다르게 느껴졌기 때문일까. 자신이 알던 하나님이 아니어서일까. 소돔을 철저히 심판하신 하나님, 흔적 없이 사라진 사람들, 폐허 속에서 하나님이 두렵게 느껴졌을지 모른다. 실제 오랜 침묵이 그의 인생 가운데 계속 되었다. 우리가 익숙하고 손쉬운 하나님 상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기도는 참된 하나님께서 자신을 그 말씀 가운데 성령으로 드러내어 주시기를 구하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다. 

Jacob: A Crippling in the Chasm
Why is Jacob not immediately overwhelmed? Does God need to cripple Jacob? … Jacob is not the aggressor… If on the other hand a man wrestles with you, you have no such choice… you are obliged to wrestle too…. Jacob had been struggling against God all his life. The conflict by the Jabbok symbolizes his lifelong struggle. (23-24)
Both of them (Rebecca and Jacob) lacked trust that God would give what he had promised… he again won by human effort what God had all along intended to give him. (25, 27)
You will cling. You will hang onto your opponent with desperation…. “I will not let you go, unless you bless me.” They are words God has waited over forty years to hear. He would have preferred that Jacob recognize his helplessness and cast himself on the mercy of his God long before. (33)
You are helpless and you have no hope except in him. The “man” had disappeared, and Jacob stood uncertainly, panting, gently testing his painful leg to see if he could walk. “I have seen God face to face.”… Peniel(“God’s face”) he called the place. (34)


야곱: 깊은 골짜기에서의 부러짐

왜 야곱은 즉시 압도당하지 않았을까? 하나님은 야곱을 부러뜨려야만 했을까? …야곱이 먼저 공격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당신과 씨름을 걸어오면, 당신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당신도 맞서 씨름해야만 한다. 야곱은 평생 하나님과 싸워왔다. 야복강에서의 갈등은 그의 일생에 걸친 내적 투쟁을 상징한다. (23–24쪽)

리브가와 야곱 모두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했다… 야곱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주시려 했던 것을, 또다시 인간적인 노력으로 쟁취해 버린 것이다. (25, 27쪽)

너는 매달릴 것이다. 절박함으로 상대를 꼭 붙들 것이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않으면, 나는 당신을 놓지 않겠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40년 넘게 듣고 기다려오신 말이다. 하나님은 야곱이 훨씬 이전에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자비에 자신을 던지기를 바라셨을 것이다. (33쪽)

너는 무력하고, 그분 안에서만 희망이 있다. 그 “사람”은 사라졌고, 야곱은 불확실한 채로 서 있었다.숨을 몰아쉬며, 아픈 다리를 조심스레 짚어보며 걸을 수 있을지 확인하고 있었다. “내가 하나님을 대면하여 보았다…” 그는 그곳을 ‘브니엘(하나님의 얼굴)’이라 불렀다. (34쪽)



2. 누군가 씨름을 걸어온다면 다른 선택이 없다. 단지 맞설 뿐이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씨름을 걸어오셨다. 그의 인생을 통틀어 하나님과 씨름해 온 야곱을 보여준다. 리브가도 야곱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주시기까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다. 자신들의 방법으로 얻으려 했고, 그 성취는 상처를 낳았다. / 주님께서 축복하시지 않으면 놓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40년동안 그에게 듣고자 했던 기도였다. 하나님은 야곱이 자신의 절박함을 인정하고 자신을 하나님께 의탁하기를 원하셨다. 나도 그렇다. 하나님이 아니면 아무 소망도 없다. 하나님의 천사가 떠난 후 야곱은 고통을 안고 부러진 다리를 이끌며 움직인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았노라고 고백한다. 

Moses: Shining Faces
Our God remains a God of holy judgement… He is the God who demands nothing less than holiness of his people… (40)
(we) make God more suitable to our preference in gods…. We are worshipers of a golden calf… You must see our God as a consuming fire. (40)
You can never experience the urgency of intercession until you see sin from God’s perspective…. Moses makes clear to God how seriously he takes God’s dealings with his servants in the past… For the God with whom we are called to plead is the God of Moses, the God of David, the God of Elijah, Elisha and Paul. (41)
God’s very presence… He responded to it because he had himself taught Moses to pray as he did. God answered the prayer he had longed to hear. (44)
 
David: Fellowship Restored
Power had corrupted him. (49)
We may be scarcely conscious of some sin. But God lays his finger on other sins. (51)
His yearning is for fellowship with God. This above all else he pleads for. Other relationships may be damaged or destroyed, but his relationship to Jehovah must remain intact. (53)
Extenuating circumstances do not constitute a basis for mercy. Your only hope for mercy is the character of God… not because you deserve another chance. (54)
To murder Uriah was to commit a blasphemous crime against Uriah’s God… Social sin is sin directed against his very person…. God is your brother keeper. You wrong your neighbor, but you sin against God. (55-56)
We are made for fellowship and without it our lives will be incomplete… The sacrifice acceptable to God is a broken spirit; a broken and contrite heart, O God, thou wilt not despise… (60-61)


모세: 빛나는 얼굴

우리 하나님은 여전히 거룩한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에게 거룩함 그 이상을 요구하시는 분이십니다… (40쪽)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취향에 맞게 바꿔갑니다… 우리는 금송아지를 숭배하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소멸하는 불로 보아야 합니다. (40쪽)

당신은 죄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기 전까지는 중보기도의 절박함을 결코 경험할 수 없습니다… 모세는 과거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들과 맺으신 관계를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는지를 하나님께 분명히 밝힙니다…
우리가 간구해야 할 하나님은 바로 모세의 하나님, 다윗의 하나님, 엘리야와 엘리사, 그리고 바울의 하나님입니다. (41쪽)

하나님의 임재 그 자체…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렇게 기도하도록 직접 가르치셨기 때문에 그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그분은 오랫동안 듣기를 원하셨던 그 기도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44쪽)



다윗: 회복된 교제

권력이 그를 부패시켰습니다. (49쪽) 우리는 어떤 죄에 대해 거의 자각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른 죄들에 손가락을 대십니다. (51쪽) 다윗의 간절한 열망은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그가 무엇보다도 간구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다른 관계들은 손상되거나 파괴될 수 있지만, 여호와와의 관계만큼은 반드시 온전해야 했습니다. (53쪽)

참작할 만한 상황들은 자비를 받을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당신이 자비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당신이 또 한 번의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54쪽)

우리아를 죽인 것은 단순한 살인이 아니라, 그의 하나님을 모독하는 범죄였습니다… 사회적 죄란 곧 하나님의 인격을 향한 죄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제를 지키시는 분입니다. 당신이 이웃에게 잘못을 저지를 때, 그것은 곧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55–56쪽)

우리는 교제를 위해 창조되었으며, 그 교제 없이는 우리의 삶은 결코 온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입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상하고 통해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60–61쪽)



 
 

People in Prayer.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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