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캠퍼스 선교단체들 안에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이 기존의 틀 안에서 전술적 변화만을 시도하던 선교단체들에게 패러다임을 바꾸는 정도의 큰 틀의 변화를 시도하게끔 하고 있다... 포스트모던한 문화가 캠퍼스 지배 문화가 되었다. 학생들은 과거보다도 더 치열한 생존 경쟁의 환경 가운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그 지표를 찾지 못한 채 헤매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영적인 갈망을 채워주는 공동체는 너무나 드물고, 그들은 그 갈망을 채우기 위해 수많은 우상들에 기웃거리다가 포로가 되어버리곤 한다. 아무리 상황이 변화했다 하나 예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은혜가 여전히 대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영적 양식이다. 이 복음을 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임을,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공동체임을 우리는 인식하고 있다... 복음이 이 세대에 적합하게 그리고 힘차게 들여져야 함은 우리의 과제이다. 역동적 복음전도 공동체를 만듦으로 우리는 그 과제를 이루고자 한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보다 더 큰 열심히 있으심을 믿는다. 그렇기에 캠퍼스 선교에 대해 희망을 갖는다. (이시종, 소리지 통권 167호, 2005년 9월)
TV 속에서 가벼운 웃음을 찾는 그들의 이면에는 극심한 취업난, 깨어진 가정과 같은 짓누름이 있다. 무서운 경쟁사회 속에서의 생존에 대한 두려움, 현실에 대한 무거움을 떨쳐 버리려는 몸부림이 있다. 직면하기에는 너무나 두렵고 냉혹한 삶의 무거움이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채움을 향한 갈망이 있다... 세상을 이기는 강력한 수단인 말씀연구와 기도 운동을 통한 영적 회복이 일어나야 한다... 살아있고 생명력 있는 말씀을 연구하고 묵상하여 세상의 높아진 헛된 가치관을 부수어 내어야 한다. 강력한 중보기도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기도를 통해 우리를 얽매고 있는 강력하고 견고한 사단의 진을 파하는 영적인 내공을 길러야 한다. 복음으로만 부족하다는 이 세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복음이 얼마나 충만한 생명력이 있는지를 경험하는 개인과 공동체가 되어야한다... 복음전도 중심의 역동적 공동체의 모습을 회복하여야 한다... 공동체 안의 운동성이 회복되어야 한다... 비전과 전략을 더욱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문태언, 소리지 통권 167호,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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