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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선교신학/05-4 캄보디아14

When Blood Flows, The Heart Grows Softer Jeanette W. Lokerbie, When Blood Flows, The Heart Grows Softer, 1976 From the beginning of Protestant missionary endeavor in Cambodia in 1923 until 1970, it was rated as one of the world’s most difficult and unyielding mission fields… For almost half a century, there was an incredibly miniscule response. Then, beginning in 1971, came a 4 1/2 year period of miraculous and genuine responsiveness t.. 2022. 4. 19.
마크 프리드먼, 『제노사이드』, 분리와 차별에서 증오가 싹트게 된다 마크 프리드먼,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43. 제노사이드』, 한진여 옮김, 내인생의책, 2015 제노사이드: 집단 학살은 왜 반복될까? 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 제노사이드로 희생된 민간인 수가 1억 7,500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1915-8년 오스만 제국이 아르메니아인 100만여명을 몰살한 것을 시작으로, 1939-45년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이 600만여명의 유대인을 살해한 홀로코스트, 1994년 르완다 후투족이 경쟁 관계의 투치족 80만여명을 학살한 사건 등 광기어린 집단 살육이 이어졌습니다. (10-11) 1948년 유엔 총회에서 제노사이드 협약을 맺었고, 제노사이드 범죄는 ‘국민, 인종, 민족, 종교 집단 전체 또는 부분을 파괴할 의도를 가지고 실행된 행.. 2021. 6. 13.
전우택, “ECCC 재판의 사회 치유적 역할” 전우택, “ECCC 재판의 사회 치유적 역할” p247-266 재판 전까지는 자신들이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주 작고 무기력한 존재라고 느꼈고, 그로 인해 자존감이 매우 낮은 상태였다. 그러나 재판에 참여하기 위해 여러 차례 준비회의에 참석하고 실제로 재판에 출석하여 증언하면서, 점차 스스로가 역사의 서간들에 대해 용감하게 증언할 수 있는 존재, 적극적으로 과거의 악에 저항하는 힘있는 존재로 바뀐 것 같았고, 그로 인해 큰 자부심과 만족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증인과 원고들은 법정진술을 함으로써 억울하게 죽어간 가족과 친척들에 대한 생존자로서의 책임을 이제야 다하게 되었다는 안도감을 느꼈다. 이것은 캄보디아 사회에서 전통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일이었다. 사람들은 법정진술과 재판 참여를 통해.. 2021. 6. 4.
이소영, 『내 이름은 쏘카』, 쑤어쓰다이, 캄보디아! 이소영 글, 이남지 그림, 『내 이름은 쏘카』, 한솔 수북, 2008 다문화 아동들을 위해 쓰여진 책. 엄마가 캄보디아에서 온 은지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할 때가 많다. 엄마가 학부모 선생님으로 학교에 오시는데, 걱정하던 은지 앞에서 엄마는 아름다운 압사라 춤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신다. 은지의 캄보디아 이름은 쏘카. 쏘카에게 압사라 여신이 나타나 캄보디아를 알려주는 형식이다 보니, 캄보디아 역사와 문화를 잘 정리해 놓았단다. 크메르루즈 시절까지 자극적이지 않게 담아두었구나. 너희에게 여러 번 읽어주어야겠다. 한국에 있는 캄보디아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구나. 조카들에게도 한 권 사주어야겠다. 2021. 6. 3.
임영화, 『행복을 싣고 가는 오토바이』, 평범한 일상을 눈과 마음에 소중하게 담기 임영화 글 그림, 『행복을 싣고 가는 오토바이』, 개암나무, 2014 캄보디아의 일상을 표현해 낸 그림이 참 멋지지 않니? 지난 시간 늘 보던 캄보디아의 거리 풍경이 책 속에 예쁜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 너무 반가웠구나. 평범한 일상이 이렇게 그려질 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매일 마주치는 순간들을 소중히 마음에 담아야겠다 생각을 한다. 어린 시절을 캄보디아에서 보내고 있는 너희가 이 작가 분처럼 따뜻한 시선으로 캄보디아 사람들을 그려내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구나. "지난 2010년 5월, 한국국제협력단 해외 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처음 캄보디아를 만나게 되었어요. 캄보디아에서도 오지인 라타나끼리에서 2년 동안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봉사 활동을 했지요.. 라타나끼리에 머물면서 자연스럽게 오토바이를 탄.. 2021. 6. 3.
전우택, “킬링필드가 만든 트라우마와 사회치유 노력” 전우택, 박명림, 『트라우마와 사회치유』, 역사비평사, 2019 전우택, “킬링필드가 만든 트라우마와 사회치유 노력” , 『트라우마와 사회치유』, 역사비평사, 2019, p172-203 크메르 루즈 체제하에서 캄보디아인들은 그동안 그들의 삶을 지탱해 온 기본적 안전감을 상실했다. 가족과 사회의 관계망 붕괴, 노동인력의 강제이동, 식량 생산 시스템의 변동, 지역 경제의 붕괴 등이 일어나면서 수백만명이 죽어갔고, 그 죽음 앞에서 마음껏 슬퍼하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음으로써 억제된 애도 반응과 상실감이 생존자들의 삶에 크나 큰 상처를 남겼다... 재판이 진행되면서 40년 가까이 수면 아래에 있던 캄보디아인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표면에 드러났다. 캄보디아 인구의 1/3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단 기준에 해당하.. 2021. 6. 3.
Suzannah Linton, Reconciliation in Cambodia Suzannah Linton, Reconciliation in Cambodia (Documentation Series No.5), Documentation Center of Cambodia, 2004 Reconciliation in Cambodia is a multidisciplinary study of Transitional Justice in Cambodia, with particular emphasis on reconciliation and the Khmer Rouge. For the first time, Cambodia's struggle to deal with its tragic past is put into global context through an examination of the gro.. 2021. 6. 3.
르웅 웅, 『킬링필드, 어느 캄보디아 딸의 기억』, 고통에 지지 않고 르웅 웅, 『킬링필드, 어느 캄보디아 딸의 기억』, 평화를 품은 책, 2019 Luong Ung, First They Killed My Father, 2000 "몸조심하고, 엄마와 도앵들 잘 보살펴주렴." 아빠가 양 옆에 선 군인들과 함께 떠난다. 나는 그 자리에 서서 아바에게 손을 흔든다. 아빠가 뒤돌아서 손을 흔들어주길 바라며, 점점 작아지는 아빠 모습을 보며 계속 손을 흔든다. 아바는 결코 뒤돌아보지 않는다. 나는 아빠의 모습이 붉은 황금빛 지평선 너머로 사라질 때까지 지켜 본다. (179) 오빠 머리에서 떨어지는 피의 원수를 갚아주겠다고 전보다 더 굳게 다짐한다.. 그들을 향한 나의 증오는 무한하다... "비가 너무 억수같이 쏟아져서 군인들이 오는 소리를 못 들었어요." ... "오늘 밤엔 옥수수.. 2021. 6. 2.
권태인, 『힘센 훈센: 캄보디아 근대 40년사』, 독점된 권력은 부패한다 권태인, 『힘센 훈센: 캄보디아 근대 40년사』, 문태림, 2008 출처가 불분명한데, 1991년 출간한 'Hun Sen: Strongman of Cambodia'에서 기초한 것일 수도 있겠다. 훈센의 구술이 담긴 그의 자서전 격 이야기는 충분히 객관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1970년 론 놀 쿠데타에 의해 시하누크가 축출되고, 그에 대항하는 '캄푸치아 국가 연합 전선' 게릴라에 가입하게 된다... 1975년 프놈펜을 함락을 앞두고 캄뽕짬 전투에서 포판에 파편에 왼쪽 눈을 실명하고 의안 수술을 한다. 엉까의 반대 속에서 분 라니와 결혼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훈센은 크메르 루즈가 싫었다고 말한다. 게릴라에 가입한 이유는 미국의 캄보디아 폭격과 존경하던 시하누크 왕자를 쿠데타로부터 복권시키기 위한 .. 2021. 6. 2.
권태인 편저, 『캄보디아 격동의 100년사』, 사롯사와 크메르 루즈 권태인 편저, 『캄보디아 격동의 100년사』, 문예림, 2008 인용과 출처를 제대로 기록하고 있지 않아서 아쉽다. 폴포트 (사롯 사)의 성장배경과 프랑스에서의 공산주의 접촉, 호치민이 결성했던 인도차이나 공산당, 교직생활, 크메르 인민혁명당 활동 등을 살펴 볼 수 있었다. 사진 자료들이 많다. 1976년 8월 21일, 폴 폿은 당 중앙 위원회를 소집하여 농업, 산업, 보건 및 복지, 문교 그리고 기타 각 분야에 걸친 사회주의 건설 4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1977년부터 집행하기로 하였다... 4개년 계획의 기본 취지는 4년 이내에 영농 및 산업의 전체 집단화를 실시하여 농산물을 생산, 수출하고 그 수익으로 다시 영농 및 경공업에 재투자를 하여 궁극적으로는 중공업까지 발전해 나간다는 것이었다. 화폐제도, .. 2021. 6. 2.
오석환, “후원자와 의뢰인 그리고 교회 성장학이 캄보디아에 끼친 영향”, 캄보디아 기독교인들 사이에서의 과점 현상 오석환, “후원자와 의뢰인 그리고 교회 성장학이 캄보디아에 끼친 영향”, 「한국 선교 Korea Missions Quarterly」, vol.18, No.4, 통권 70호, 2019, pp158-175 …캄보디아 도시 환경에서는 캄보디아 기독교인들은 의뢰인으로서 많은 선교사가 자신들을 의뢰인으로 만들려고 경쟁한다는 점에서 과점 현상이 만연하고 있다. (163) 후원자인 한국 선교사들은 대부분 의뢰인인 캄보디아 목회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목사님’이라는 존칭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러한 현상은 포스터가 관찰한 “두 파트너의 상대적인 지위를 언어로 확인”하는 대목이다… (165) 조나단 봉크는 “한국 교회가 수적 성장을 위한 공식과 그에 따른 기업화를 강조하는 것이 한국 교회와.. 2020. 4. 8.
탕벡홍, 『킬링필드 위의 사랑』, 복음을 위하여 생명을 드리고 있는가 탕벡홍 그는 라이프교회를 목회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저명한 목회자이다. 그의 설교를 유튜브를 통해서 들을 수 있었다. 그가 크메르루즈 기간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미처 모르고 있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대학생 선교단체 간사 훈련을 마치고 온 부부는 다가오는 위협 앞에서 조국을 떠나지 않는 결정을 내린다. 갓 태어난 아기의 생명을 두고서도 하나님을 신뢰했다. 끔찍한 학살과 폭력 속에서도 그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그것을 분별하며 따라 살았던 이 짧은 기록은, 사실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웠을 두려움과 죽음의 위협을 다 담아내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담담하게 쓰여진 그의 이야기 속에서 나는 매일 이 곳 선교지에서 복음을 위하여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 2019. 9. 18.
Leng Chhay & Jenny Pearson, Working in Cambodia : perspectives on the complexities of Cambodians and expatriates working together, Phnom Penh: VBNK, 2006 Leng Chhay & Jenny Pearson, Working in Cambodia : perspectives on the complexities of Cambodians and expatriates working together, Phnom Penh: VBNK, 2006 캄보디아 현지인과 외국인이 공저한 책으로, 한 단체에서 함께 일하며 관찰한 바를 짜임새 있게 잘 전달하고 있다. 현지인과 외국인들의 의사소통,행동양식 등을 비교하고 있는데, 두 사람의 관점이 충돌하지 않으며, 차이점에 대한 공통적인 인식을 서로 강화시키며 서술하고 있다. (1) 우리가 흔히 문화적인 차이를 부정적으로 경험하고 전달하는데 비해, 서로 다른 것, 타자의 존재를 긍정적이며 필수적인 부분으로 언급하며 시작하고 있는 것이 책의.. 2017. 2. 1.
주캄한인선교사회, 『캄보디아 개신교 90주년 선교포럼 자료집』, Phnom Penh, Cambodia: Salt and Light Publisher, 2013 주캄한인선교사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캄보디아 개신교 90주년 선교포럼 자료집』, Phnom Penh, Cambodia: Salt and Light Publisher, 2013A Forum for the 90th Anniversary of Protestant Missions in Cambodia 1. Rebecca Lee, "Influence of Khmer world-view on faith formation" : Sin and Forgiveness- What kind of God could become sin? How can such a God save? As Sochea continued in my class, he rejoiced that in Rom 6:6, he could answer the.. 2017.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