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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영성기도84

리처드 포스터, 영적 훈련과 성장, 우리는 가져다 놓을 뿐이다 리처드 포스터, 영적 훈련과 성장, 두란노 바울은 로마서에서 죄를, 인류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하나의 상태라고 말했다. 죄는 육신의 지체를 통하여 작용한다. 육신의 뿌리 깊은 습관을 통하여 작용한다. 죄의 뿌리 깊은 습관의 노예만큼 처참한 노예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의지로 우리의 마음을 자유케 할 수도 없고, 정결케 할 수도 없다.’ 우리가 우리의 의지의 힘만으로 죄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이 우리가 의지를 숭배하는 순간이다. 의지력은 깊이 뿌리박힌 죄의 습관을 결코 해결해 주지 못한다.인간의 의지와 결심을 통하여 내적 변화를 얻는 일에 실패할 때, 내적 의는 은혜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지 우리가 .. 2024. 5. 7.
리처드 윈터, 『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 리처드 윈터, 『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 김동규 옮김, IVP Richard Winter, Perfecting Ourselves to Death: The Pursuit of Excellence and the Perils of Perfectionism, IVP, 2005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비루하지만 은혜의 토양이 되는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1. 완벽주의 증상완벽주의는 실행 불안, 지연 행동, 우유부단함, 강박장애 등의 증상을 보인다. 우유부단: 완벽주의자는 자신이 어느 한 가지를 선택하면 다른 선택에 대한 기회를 영영 잃어버릴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따라서 영원히 여러 선택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마음 속으로 그 결과를 이리.. 2024. 5. 2.
C.S. 루이스, 『개인기도』 , 주님도 어두움을 겪으셨기에 기도할 수 있다 C.S. 루이스, , 홍성락 옮김, 홍성사, 2019 예수님의 성육신과 고통: 8. “최후의 실낱 같은 희망과 그에 뒤따르는 영혼의 동요, 핏방울 같은 땀이 없었다면, 주님은 참 사람이 아니었을지도 모르네. 완전히 예측 가능한 세상에서 사는 것은 인간의 삶이 아니니까…”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칠, 지금은 잠에 빠져 있는 제자들, 유죄 판결을 내린 교회, 정치 상황 속에서 죄인으로 만들어버린 로마 세속 정부, 피를 요구하며 소리치는 폭도로 변한 민중, 기댈 수밖에 없는 하나님께 소리친 외침,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가장 필요한 순간에 하나님이 사라져 버리는 듯한 상황을 겪지 않고선 하나님도 인간이 되실 수 없는 걸까?” “자네의 어두움이 내 어두움을 떠올리게 만들었거든…현재로서 자네와 나는 오.. 2024. 2. 24.
신디제이콥스, 『대적의 문을 취하라』, 예언적 중보기도 신디 제이콥스, 『대적의 문을 취하라』, 죠이선교회 출판부 저자는 은사주의적 전통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1989년 마닐라 로잔 대회 이후 상당 부분의 사역을 복음주의자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IVF 어바나 ’90 선교대회에서 중보 모임을 인도했습니다. 복음주의 로잔 운동이 모든 면에서 오순절파나 은사주의자들 모두를 공개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입니다. (피터 와그너) 중보로 부르시다: 주님은 밤에 깨어 있는 시간 동안 제가 기도해야 할 것들을 점점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신디 제이콥스가 깨어 너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때가 새벽 3시 10분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서 저는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중보기도가 정말 효력이 있다.. 2024. 1. 6.
C.S.루이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영원의 문제를 나중으로 미루지 말라 경험 많고 노회한 고참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자신의 조카이자 풋내기 악마인 웜우드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에 대해 충고하는 서른한 통의 편지이다. 인간의 본성과 유혹의 본질에 관한 탁월한 통찰이 가득한 이 책은 웜우드가 맡은 ‘환자’(이 책에서 악마들은 자기들이 각각 책임지고 있는 인간을 ‘환자’라고 부른다)의 회심부터 전쟁 중에 사망하여 천국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사소한 일들로 유발되는 가족 간의 갈등, 기도에 관한 오해, 영적 침체, 영적 요소와 동물적 요소를 공유하는 인간의 이중성, 변화와 영속성의 관계, 남녀 차이, 사랑, 웃음, 쾌락, 욕망 등 삶의 본질을 이루는 다양한 영역을 아우른다. 1. 논증: 논증이라는 행위는 잠자고 있는 환자의 이성을 흔들어 깨우는 거나 다름 없는 짓이.. 2023. 7. 9.
Arthur Matthews, Born for Battle, 우리가 원하는만큼 우리는 승리한다 R. Arthur Matthews, Born for Battle, OMF International, 2001 1. 하나님의 심판과 구속 계획에 대해 사단은 경계해 왔다.아담은 불순종의 행위로 인해 자신의 왕권을 사탄에게 넘겨주었고, 그때부터 사탄은 인간의 불순종으로 제공된 지배권을 주장하며 “이 세상의 통치자”가 되었다. 에덴에서 하나님은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선언하셨다. 이로 인해 다툼의 법칙이 인류의 삶의 법칙이 되었고, 그 이후로 속이는 자의 악한 눈은 그 머리를 짓밟을 자의 도래를 막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항상 경계하고 있다. 2. 사단의 권세가 도전 받을 때, 견고한 진이 무너지기 시작한다.사탄의 권세에 도전이 가해지고, 인간의 마음을 붙잡고 있는 그의 지배로부터 해방.. 2023. 1. 24.
Spiritual Warfare Bible Study 12 Weeks 12-week Bible study on spiritual warfarePart 1: Knowing the Enemy. Focused on defining spiritual warfare and identifying the enemies we face, according to the scriptures.Part 2: Knowing the Conqueror. Focused on learning what God has done to defeat our spiritual enemies and to deliver us from their control and into freedom.Part 3: Knowing How to Fight. Focused on our responsibility in Spiritual .. 2023. 1. 8.
에버렛 워딩턴, 『용서와 화해』, 상처를 객관적으로 회상하며 기도한다 (1) 상처의 회상: 상처 받으면 우리는 상처를 부인하여 자기를 보호하려고 한다. 치유되려면 상처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회상해야 한다. 하지도 않을 사과를 바라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피해 의식에 빠지지 말라. 대신 상처 받은 사실을 그대로 인정하라. (88) : 상처를 회상할 때 우리는 대개 정서를 표현한다. 그것은 좋은 것이다. 상처 받았거나 분노를 느낄 때 상처나 슬픔을 표현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무절제한 정서 표현도 좋지 않다. (105) : 기도로 시작한다. 처음부터 기도로 허리를 동인다. 주님이 보호자로 임재해 주시도록, 성령께 위로자가 되어 주시기를 기도한다. 상처 회상이 시작되면 성령의 인도에 민감해야 한다. (106) : 공감의 용서의 핵심 단계다. 장면을 최대한 선명히 그.. 2021. 8. 12.
마이클 프로스트, 『일상, 하나님의 신비』, 우리 일상은 거룩하다 마이클 프로스트, 『일상, 하나님의 신비』 Michael Frost, Eveys Wide Open: Seeing God in the Ordinary, Albatross Books, Australia, 1999 신학자 마르틴 부버의 명언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거룩한 것과 속된 것으로 나누지 말고 거룩한 것과 ‘아직 거룩하게 되지 않은 것’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버는 이 세상의 많은 것들 속에 거룩하게 될 잠재성이 있기 때문에 그것들이 거룩하다고 믿었다. 그는 거룩한 것만을 추구하다가 소위 인간의 세속적 필요를 부인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59) 체스터톤, “당신은 식사 전에 감사 기도를 한다.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나는 연주회와 오페라를 보기 전에 기도하고, 연극.. 2021. 8. 12.
에버렛 워딩턴, 『용서와 화해』, 상처에 연관되는 정서를 대체한다 에버렛 워딩턴, 『용서와 화해』, 윤종석 옮김, IVP, 2006 Everett Worthington, Forgiving and Reconciling, InterVarsity Press, 2003 용서가 비애를 방해한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용서는 가해나 상처의 발생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상실의 고통과 슬픔을 부정하지 않는다.... 내 어머니는 살해되었다. 내용서로 어머니가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어머니의 유산을 존중할 수는 있다. 어머니가 물려준 가치관대로 사랑과 자비를 실천할 수 있다. (27) 우리는 가해자에게 용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용서하게 한다. “상대는 용서가 필요합니다. 상대에게 용서를 베풀 수 있는 사람은 당신 뿐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이타적 동기에 호소한다... 2021. 8. 11.
김영봉, 『숨어계신 하나님』, 값싼 용서와 진정한 용서 이청준 「벌레 이야기」, 이청준씨는 기독교가 말하는 ‘값싼 용서’를 비판하려 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들은 어두운 하늘 아래 신음하고 있는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용서를 받았다고 말하면서 맑은 하늘을 즐기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이라고 합니다. 소설가 출신의 이창동 감독이 시 소설을 그 나름의 새로운 이야기로 각색했습니다. 신애와 박도섭이 마주하는 교도소 면회 장면은 진정한 용서가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45) 숨기고 싶었던 기독교의 치부를 들킨 것처럼,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박도섭과 신애, 두 사람 모두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용서와 사랑과 은혜를 말하지만, 그 모든 말이 가식처럼 들렸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기독교.. 2021. 8. 11.
마틴 슐레스케, 『바이올린과 순례자』, 날이 무뎌졌다고 연장 자체가 가치를 잃은 것은 아니다 마틴 슐레스케, 『바이올린과 순례자』, 니케 북스, 2016 에베소서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방치한 사람들을 ‘무뎌진 자’, ‘감각이 없어진 자’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이 ‘연마된 연장’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8) 사는 일이 힘든 것이 아니라, 마음이 무뎌진 것입니다. 연장이 무뎌졌는데도 날을 갈지 않으면 온 힘을 동원해 일해야 한다는 ‘전도서’의 가르침처럼 마음을 방치하고 가다듬지 않았기 때문에 힘든 것입니다. 세상을 대하는 우리의 연장이 무뎌진 탓입니다. (19) 무딘 연장으로 일하는 바이올린 마이스터가 나무에 대한 감을 잃어버리듯, 무딘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이 옳은지, 제대로 하고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정작 마음을 써야 하는 일을 등한시하고, 내버.. 2021. 7. 12.
스코트 해프먼, 『온전한 신뢰』, 고통과 악이 왜 존재하는가 스코트 해프먼, 『온전한 신뢰』, 강봉재 옮김, IVP, 2006 cott, J. Hafemann, The God of Promise and the Life of Faith, Crossway Books, 2005 출처: https://growingbooks.tistory.com/entry/스코트-해프먼-『온전한-신뢰』-우리는-왜-존재하는가 [아빠의 서재] 6. 이 세상은 왜 고통과 악으로 가득 차 있는가? “세상 여기저기를 둘러봐도 온통 문제투성이로구나. 어떤 열등한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셨기에 힘이 달려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없었던 것일까?” (알프레드 테니슨, Alfred, Tennyson) 1. 인간의 자유 의지 (열린 신론):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인간을 자유롭고 스스로 결정하는 독립적인 존재로 만.. 2021. 6. 15.
짐 와일더 외, 『예수님 마음 담기』, 당신의 외상을 이해하라 짐 와일더 외, 『예수님 마음 담기』, 토기장이, 2015 James Wilders, Living From the Heart Jesus Gave You, Shepherd's House, 1999 출판사 리뷰 ‘예수님이 주신 마음’으로 살 것인가?, 여전히 ‘상처 입은 마음’으로 살 것인가? 이 책의 주요저자인 짐 와일더 박사는 미국 세퍼드 하우스(Shepherd's House)의 대표로서 지난 30여 년간 세미나와 상담활동을 통해서 회복사역을 해오고 있다. 유명한 인생모델(Life Model)의 개발자로서 매년 열리는 온누리교회의 회복세미나와 예수전도단의 메인 강사로도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다. 이 책은 교회의 지도자와 교회에서 상처 받은 지체들을 위한 책인 동시에 ‘성숙을 향한 여정’을 걸어가는 우리 모.. 2021. 6. 14.
이용규, 『떠남』, 하나님의 일하심을 구하며 나를 던지는 것 이용규, 『떠남』, 규장, 2012 자신이 몸을 던지면 혹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만으로도 그는 자신의 생명을 걸었다. 하나님의 반응하심을 기대하며, 어쩌면, 이 단어만 가지고도 자신의 몸을 던지는 요나단의 행위를 주목하는 동안, 나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도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기 주변에 지금 하나님이 붙여 주신 사람과 함께, 그저 자신의 전부를 던질 때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기대했다. 그리고 그의 믿음대로 되었다. 내게 보여 주시는 사역은 내가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고 이해한 후에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다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저 그 분의 인도하심 가운데 또 한 번 내 삶을 던지라는 도전으로 다가왔다. (60) https://www.youtube.co.. 2021. 6. 14.
리처드 스틸, 『흐트러짐』, 오감에 규칙을 부여하라 리처드 스틸, 『흐트러짐』, 송광택 옮김, 지평서원, 2009 Richard Steele, A Remedy for Wandering Thoughts in the Worship of God 흐트러짐은 예배와 같은 직무를 수행하면서, 눈에 띄지는 않지만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나 헤매는 것을 의미합니다... 흐트러짐은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은밀한 일입니다. 흐트러짐과 관련된 이 은밀함은 본질적으로 '외식의 죄'입니다. (22-23) 여러분의 오감에 규칙을 부여하십시오. 그리고 그것들을 정결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하십시오. (212) 하나님을 향해 소리쳐 부르면서 흐트러진 생각을 쫓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21) 2021. 6. 14.
헨리 나우웬,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사랑받는 자로서 사랑받는 자가 되어간다 헨리 나우웬,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IVP, 1995 Henri J.M. Nouwen, Life of the Beloved: Spiritual Living in a Secular World, The Crossroad Publishing Company, 1994 이혼과 파경을 경험했던 유태인 기자와의 교제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 우리가 사랑받는 자일 뿐 아니라 사랑받는 자가 되어 가야 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의 자녀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가야 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형제요 자매 일뿐 아니라 형제요 자매가 되어 가야 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36) 사랑받는 자가 되어 가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에서 사랑받는 자가 되었다는 진리를 구현하는 것이다. (3.. 2021. 4. 27.
헨리 나우웬, 『세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 상향성을 향한 충동을 거부하고 말씀을 붙잡으라 헨리 나우웬, 『세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 IVP, 2003 Henri J. M. Nouwen, The Selfless Way of Christ, 1981 시험: 상향성을 향한 충동 우리가 계속 직면하는 세 가지 시험은 상황 부합의 시험, 이목 집중의 시험 그리고 권력 화복의 시험이다. 이는 모두 우리를 유혹하여 세상의 높아지는 길로 되돌아가게 하고, 세상에 그리스도를 나타내야 하는 우리의 임무를 잊고 한 눈을 팔게 만드는 시험들이다. (38) (1) 돌을 떡덩이가 되게 하는 것. 이것은 상황에 부합하라는 시험이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 필요한 일, 따라서 사람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일을 하라는 시험으로서 생산성을 우리 사역의 기초로 삼으라는 시험이다… 이 시험은 우리 정체성의 중심부를 건드린다. 우.. 2021. 4. 27.
헨리 나우웬, 『세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 제자도는 우리에게 하향성을 요구한다 헨리 나우웬, 『세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 IVP, 2003 Henri J. M. Nouwen, The Selfless Way of Christ, 1981 소명: 하향성으로 부르심 우리의 사역이 인격적인 만남으로부터 비롯되지 않을 때, 그것은 곧 따분한 일상이나 지루한 일거리로 전락하고 만다. 한편 우리의 영적인 삶이 활발한 사역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그 역시 얼마 안 가서 내적 성찰이나 자기 분석으로 전락하여 그 역동성을 잃게 된다. (11) 우리의 삶의 형태가 어떻든 간에, 제자가 되라는 예수님의 부르심은 총체적이고 모든 것을 망라하며 모든 것을 포함하는 동시에 전적인 헌신을 요구한다. (15) 세상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그리스도를 따른다든가, 다른 이들에게도 똑같이 귀를 기울이면서 동시에 .. 2021. 4. 27.
헨리 나우웬, 『상처입은 치유자』, 긍휼이 집단에 순응하기를 거부할 수 있게 한다 긍휼히 여기는 사람은 사람들 한 가운데 있으면서도 또래 집단에 순응하도록 하는 세력에 사로잡히지 않습니다. 그것은 긍휼을 통해 연민이 만들어 내는 거리감뿐 아니라 공감이 자아내는 배타성을 거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긍휼에는 권위가 있습니다… 아버지를 상실한 세대는 자신들의 두려움과 근심을 없애 줄 수 있고, 자신들의 좁은 마음의 문을 열어 줄 수 있으며, 용서가 인류에게 주어진 가능성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형제들을 찾습니다… (60-62) 2021. 4. 27.
헨리 나우웬, 『상처입은 치유자』, 자신의 내적 경험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을 인도할 수 있다 헨리 나우웬, 『상처입은 치유자』, 두란노, 1999 Henri J. M. Nouwen, The Wounded Healer, 1972 자신의 내면의 삶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고, 자신의 다양한 경험에 구체적으로 이름을 붙여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더 이상 자아의 희생자가 되지 않습니다. 그는 성령님께서 들어 오시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표현이야말로 미래의 영적 지도자가 지녀야 할 기본 자질이라고 나는 믿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확한 원천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역자의 역할은 목회적 대화, 설교, 가르침, 교회 의식 등과 같은 모든 성직 활동을 통해서 사람들이 자신 속.. 2021. 4. 27.
헨리 나우웬, 『상처입은 치유자』, 사역은 인간의 상태를 직시하는 섬김이다 헨리 나우웬, 『상처입은 치유자』, 두란노, 1999 Henri J. M. Nouwen, The Wounded Healer, 1972 예수님처럼 해방을 선포하는 사람은 자신의 상처뿐 아니라 남의 상처도 돌보아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상처를 치유 능력의 주된 원천으로 삼아야 합니다. (111) 기독교적 삶의 방식은 외로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외로움을 보호하여 값진 선물로 소중히 간직하게 한다는 살입니다. 때로 우리는 인간이 느끼는 기본적인 외로움과 직면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빠른 만족과 빠른 위안을 약속하는 거짓 신들의 덫에 걸립니다. 그러나 외로움에 대한 뼈아픈 인식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초월할 수 있고, 존재의 경계 너머에 있는 것을 바라볼 수 .. 2021. 4. 26.
Oswald Chambers, "Called by God", My Utmost for His Highest I heard the voice of the Lord, saying: "Whom shall I send, and who will go for Us?" Then I said, "Here am I! Send me." ISAIAH 6:8 God did not direct His call to Isaiah— Isaiah overheard God saying, “…who will go for Us?” The call of God is not just for a select few but for everyone. Whether I hear God’s call or not depends on the condition of my ears, and exactly what I hear depends upon my spir.. 2021. 1. 14.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순결 :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다 애들 알버그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순결 순결 정의: 건강한 순결은 하나님이 나와 다른 모든 인간에게 주신 영광스런 몸을 깊이 수용하고 존중하며 보호하는 데서 비롯된다. 순결한 태도는 성적 순결을 지켜 주고 신뢰를 키워 준다. 성경구절: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 (갈 5:13)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엡 5:29-30) “간음하지 말지니라” (신 5:18) 실천내용: (1) 결혼 관계 및 다른 모든 관계에서 정절을 지킨다. (2) 성을 사랑을 시험하는 도구로 사용하지 않는다. (3) 누.. 2020. 12. 13.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분별: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제안들 애들 알버그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분별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제안들 서두르지 말라. 이 모든 단계들을 한꺼번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곤하고 불안해지며 하나님의 손길을 강요하게 될 수 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일은 시간이 걸린다. 당신이 내려야 하는 모든 결정에 다음 단계들이 모두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1.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에 집중하면서 거룩하신 분의 임재 가운데로 들어가라. 당신 편에 서 계시고 당신을 돕기 원하시는 안내자가 있다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라. 2. 하나님의 의제와 뜻에 전적으로 매여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숙고해 보라. 당신의 신뢰를 가로 막는 마음의 우상이 있다면 고백하라. - 하나님께 자유로이 굴복하는 것을 방해하는 강박이나 중독이 있다면 그것을 인정.. 2020. 12. 10.
Ingrid Trobisch, The Confident Woman, 자신이 지나고 있는 인생의 단계를 이해하라 Ingrid Trobisch, The Confident Woman: Finding Quiet Strength In a Turbulent World, HarperCollins, 1993 Knowing who we are is the first step to confidence. A confident woman does not run around looking for herself, because she has learned to accept who she is physically, emotionally, and mentally… Confidence begins in your heart. It’s the feeling of being special, of knowing that you are unique. .. 2020. 11. 23.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플러그 뽑기: 그 자리에 함께 있으라 애들 알버그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IVP, 2007 플러그 뽑기 정의: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 앞에 현존하기 위해서 기술의 가상 세계를 떠나는 것이다. 성경구절: 전 2:22-23; 엡 5:1-2; 신 8:10-11 플러그 뽑기는, 인격적인 존재는 인격적 하나님에 의해서 인격적 상호 작용을 하도록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훈련이다… 디지털로 연결되는 것만으로는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가 없다. 우리는 서로를 만질 수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비언어적인 신호도 필요하다. 하나님의 임재와 다른 사람들의 존재를 누릴 수 있는, 방해받지 않는 공간이 우리 삶에는 필요하다. 기술의 도움으로 우리는 동시에 여러 세계를 접하는 곡예를 시도할 수 있게 되었지만, 24시간 내내 곡예를 하고도 지치지 않을 방도는 없.. 2020. 11. 20.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호흡기도: 쉬지 말고 기도하라 애들 알버그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IVP, 2007 호흡기도 1. 열망: 가슴에 열망을 단순하고도 친밀한 언어로 하나님께 말씀드리고자 한다. 2. 정의: 숨을 들이마시면서 성경적인 하나님 호칭이나 이미지를 부른다. 숨을 내쉬며 하나님이 주시는 단순한 열망을 간구한다. 3. 성경구절: 살전 5:16-18; 벧후 1:3-4 4. 하나님의 주시는 열매: (1) 예수님의 임재를 느끼든 느끼지 못하든 예수님과 동행한다. (2) 그리스도 안에 머무르며 종일토록 주님과의 지속적인 연합을 위해 자신을 연다. (3) 마음의 가장 깊은 열망을 말로 표현하고 그 열망을 기도로 올려 드린다. (4) 하나님이 임재하시며 당신 안에 사심을 스스로 늘 일깨운다. (5) 자신의 마음 속 말을 보호하여 생각과 감정과 행동이 모두.. 2020. 11. 16.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분별: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할 때 분별할 수 있다 애들 알버그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IVP, 2007 분별 1. 정의: 분별은 삶 속에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분이 인도하시는 패턴을 알아볼 수 있도록 우리를 열어준다. 2. 성경구절: 요 16:7. 빌 1:9-10. 요일 4:1, 약 1:5 3. 하나님이 주시는 열매: (1) 기도할 때 성령님의 일깨움을 듣는다. (2) 그냥 결정하기보다는 하나님을 기다리는 능력이 생긴다. (3)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하는 것에서 벗어난다. (4) 인생의 지도를 구하기보다는 안내자를 찾는다. (5) 자신의 동기와 깊은 기쁨의 원천을 알아본다. 결정을 내릴 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모두 읽을 수 있게 된다. (6)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뜻에만 매인다. 4. 로욜라의 성 이그나시우스는 죄란 하나님이.. 2020. 11. 11.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예수님은 나의 열망에 대해 물으신다 애들 알버그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IVP, 2007 당신의 열망을 발견하라 성령님이 먼저 우리를 찾고 계시지 않았다면 우리에게 하나님을 더 바라는 갈망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열망의 작은 불꽃을 부채질하면서 우리가 예수님과 언제나 동행하도록 자극하는 것은 우리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삼위일체의 역사다. 우리가 느끼는 열망 혹은 절박함 그 자체가 예수님과 함께 걷고 일하도록 우리를 준비시키시는 하나님의 방식일 수 있다. 예수님과 함께 일하기 원하고 예수님을 바로 보기 원하는 것이 변화의 시발점이다. 의지와 훈련만으로는 결코 우리의 영혼을 바로 잡을 수 없다. 애쓰고, 밀어 붙이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으로는 우리 삶을 회복할 수 없다. 강제하지 않는 은혜의 리듬은 극기와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202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