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 『게으름』, 생명의 말씀사, 2003
게으름의 궁극적인 뿌리는 빗나간 자기 사랑입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면, 그가 아무리 바쁘게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다고 하더라도 게으른 사람입니다. 그래서 게으른 사람치고 탁월한 영성을 소유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게으른 사람에게 그런 아름다운 선물을 주실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런 은혜를 주실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45
우리는 스스로 자기의 한계를 분명히 하고, 부패한 본성의 손짓을 냉정하게 외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에 이용당하여 자신도 속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44
게으름은 최선을 다하지 않음에서, 의무를 저버림으로, 그리고 정욕으로 발전한다. 67-72
게으름의 단계적 발전의 과정에서 쉽게 발견되는 것이 비교의식이다.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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