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die Arthur, The Future of Mission Agencies, Mission Round Table 12:1 (January-April 2017): p4-12
If it is the role of agencies to support churches in their mission, and they are not serving churches, then the agencies no longer have a function. If the agencies fail to adapt adequately to a changing situation, then they should close.
Any future plans for agencies should be directed towards then helping to support churches across the world, not towards their own survival.
The Lausanne Covenant suggests that there are situations in which expatriate missionaries are a hindrance rather than a help to local mission: "A reduction of foreign missionaries and money in an evangelized country may sometimes be necessary to facilitate the national church's growth in self-reliance and to release resources for unevangelised areas."
Nevertheless, although this represents a significant challenge, it also opens up the possibility of an important new role for mission agencies: stimulating dialogue between the churches of the West and the rest of the world.
1792년 윌리엄 캐리가 교회의 선교를 호소하며 쓴 '그리스도인의 책무'와 침례교 선교회의 결성을 현대 선교 단체의 시초로 본다. 그 후 200년간 서구 교회를 중심으로 한 선교 단체는 세계 선교와 복음화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산업혁명과 계몽주의 시대 서구의 식민지 확장과 더불어 선교가 전개되면서 여러 문제점을 낳았던 것도 사실이다.
지금에 와서 세계 기독교의 모습은 이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다. 서구는 더 이상 기독교의 중심이 아니며, 세계화와 인구 이동은 선교지의 모습도 바꾸어 놓았다. 서구 교회가 약화되면서 선교를 위한 동력도 감소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 속에서 선교단체들의 대처와 경영도 장기적으로는 성공을 보장하기 어렵다.
저자는 (1) 디아스포라 미션, (2) 서구를 위한 선교, (3) 교회에 훈련 제공, (4) 선교단체의 조언자로서의 역할 등을 제안하고 검토한다. 기존에 선교단체가 해 왔던 역할들을 교회가 하고, 선교단체는 조언자로 머문다는 생각도 현재로서는 실제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다. 서구 교회와 서구 선교 단체의 시각에서 쓰여졌지만, 향후 한국 선교단체의 한국 교회에 대한 역할에 대하여 고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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