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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선교신학

루스 터커, 『선교사 열전』, 선교사 개인의 한계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

by growingseed 2021. 5. 4.

| 선교사 개인의 한계를 넘어 일하시는 하나님 | 

루스 터커, 『선교사 열전』, 복있는 사람, 2015

루스 터커의 선교사열전을 읽습니다.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모르는 아닌데 관점과 기술 방식이 아쉽습니다. 역사를 서술하는 이로서 주관적인 기술이 없을 없겠지만 말입니다.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삶과 추구를 사역의 전략적 관점과 성과에서만 보는 것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었습니다. 윌리엄 캐리와 함께 동역한 다른 선교사들과, 허드슨 테일러를 읽었습니다. 그들의 핵심 사역과 정신을 읽어내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선교사의 인간적인 면모에 집중하고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일화를 언급하는데 때로는 그것이 사람의 진면목을 드러낼 있음에 동의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하신 일을 입체적으로 그리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였습니다. 선교사뿐만 아니라 사람의 삶을 평가하는데도 이해와 존중이 필요한 같습니다. 양화진 서적 중에서 미국에 있던 선교사 자녀들이 가졌던 선교지와의 괴리감이 생각이 났습니다.

출처: https://growingbooks.tistory.com/entry/루스-터커-『선교사-열전』-선교는-신학의-어머니이다 [아빠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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