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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복음전도

릭 리처드슨, 『스타벅스 세대를 위한 전도』, 전도는 성령님과의 동역이다

by growingseed 2016. 6. 19.

릭 리처드슨, 스타벅스 세대를 위한 전도, 노종문 옮김, 서울: IVP, 2008

Rick Richardson, Reimagining Evangelism, Downers Grove, IL: IVP, 2006

 

키워드: 성령, 공동체

 

책은 두 개의 추천사로 시작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영적 여정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상대를 간절히 찾고 있다는 브라이언 맥클라렌의 지적과 예수님을 더 잘 소개하고 싶었다는 루이스 팔라우의 진심어린 고백이 그것이다.

 

1. 자신의 영혼을 보여 준 갈라드리엘 - “갈라드리엘은 프로도에게 위대한 선물을 준다. 그에게 자신의 영혼을 보여 준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유혹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음을 드러내 보여 주었다. 그녀는 상처 입기 쉬운 자기 영혼의 어두운 부분을 솔직히 드러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녀는 자신의 승리를 나누었다. 그리고 그녀는 겸허함과 건전함과 온전함의 길을 선택한다” (30)

 

2. 진솔한 고백에 능력이 있다 - “우리는 종종 전도를 우리의 완벽한 영적 능력을 보여 주는 일로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 우리가 겪었던 갈등, 하나님을 따르기로 선택했을 때 지불해야만 했던 대가들에 대한 진솔한 고백, 바로 이런 것들이 우리가 영적인 여정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야 할 가장 위대한 선물이다... 당신이 추구자와 회의자 친구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이 바로 당신이 겪는 영적 갈등과 의심의 이야기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상처받을 위험을 무릅쓰고 당신의 약함과 영혼의 어두운 부분을 드러내며,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자신에 대해 진실하기를 선택한다면 당신의 친구들은 귀를 기울일 것이다. 당신의 진정성은 당신의 말에 권위를 더해 준다.” (30-31)

 

3. 전도는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한다 - “전도란 하나님이 이 세상과 우리의 영혼 속에 자리잡은 어둠의 세력을 궁극적으로 이기신다는 이야기를 말해주는 일이다. 전도란 사람들이 그 큰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도록 초대하는 일이다.” (33)

 

4.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방법 - (1) 전도는 행동주의가 아닌 성령 하나님과의 동역이다. 하나님이 이미 일하고 계신 실마리를 찾으며,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모험으로서의 전도를 하라. (2) 하나님은 증거하는 개인보다 증거하는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성령은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한 몸으로 사용하시며 증거하게 하신다. 오늘날 사람들은 공동체를 통해 그리스도께 나온다. 소속감은 믿음보다 선행한다. 믿음에 이르도록 돕기 위해 먼저 공동체에 소속되도록 돕는다. 헌신을 요구하기 전에 공동체는 서로 관계 맺을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3) 전도는 목표 과제가 아닌 우정이다. (그러나, 우정 어린 대화만 추구하는 것이 불편한 충돌을 피하려는 자기기만이 될 수 있다. 복음제시에는 반드시 반대도 따른다.) (4) 교리가 아닌 이야기를 전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실재를 경험한 내 이야기만큼이나 복음 그 자체를 전할 필요가 있다.) (5) 내세에 대한 복음만이 아닌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복음을 전한다. (6) 회심모델은 누가 안에 있고 밖에 있는지 선을 긋도록 강요한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목표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는지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그러나, 회심보다 더 중요한 게 있을까? 전도에는 분명한 결단의 순간이 필요하다.) (34-38)

 

5. “우리는 신뢰의 관계를 쌓아가면서도 도전을 주는 지점까지는 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신뢰를 구축하기만 하고 결코 진리를 전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전도 방법은 세일즈 모델이라는 상자뿐 아니라 관계를 통한 전도라는 상자까지도 뛰어 넘어야 한다... 우정에 대한 강조는 건전하고 지혜로운 것이지만, 이것마저도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위험 없는 전도를 찾는다면,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향하게 하는 데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을 것이다.” (39)

 

6. “나는 그를 위해 기도해도 좋을지 물었다...” 거절당하는 위험을 감수하라. 거절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경험까지도 사용하셨을 것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순종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강력하게 전도에 대한 그림과 실행방식을 변화시킨다. (42) 우리는 추구자들과 회의자들을 위하여 그리고 그들과 함께 드리는 기도로써 하나님과 동역할 수 있다. (50)

 

7. 예수님은 성령으로 충만하셨고, 그것을 통해 복음을 증거하셨다. 사도행전의 제자들은 성령으로 충만하여 복음을 전하였다. 효과없고 죄책감에 떠밀려 스스로의 힘으로 하는 전도가 아니다. 열매를 맺는 복음 증거는 오직 성령의 지도를 받고 성령과 동역하는 복음 증거뿐이다. (48)

 

8. 성령께 귀 기울이는 것을 배울 때 전도에 대한 잘못된 죄책감을 상당 부분 벗어버리게 된다. 특정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이끄시지 않는다면 긴장을 풀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신호를 느낄 때에만 예수님에 대해 말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자신에 대해, 그리고 그리스도의 제자 된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 정직하다면,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과 경험을 표현할 기회를 자주 얻게 될 것이다. 복음을 전하며 진정한 자신이 되는 과정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성령께 귀 기울이게 되는 것이다. (48-49)

 

9. “나는 친숙한 하나님의 신호를 느꼈다...” (52)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좋은 질문을 던지는 법을 배우라. 하나님이 마음과 생각에 말씀하실 때까지 기다린다. “예수님, 주님께서 이미 일을 시작하신 곳은 어디입니까?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로 저를 이끌어 주십시오. 제가 말을 걸고, 돌보아 주고 기도해주기를 바라시는 사람이 있습니까?” 성령으로 충만케 되고 성령께 이끌림 받기를 기도합니다.

 

10. 길러야 할 첫 번째 습관은 주변 사람들을 대하면서 하나님께 적합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두 번째로 길러야 할 습관은 다른 사람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발견하도록, 그들에게도 역시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신념에 대한 질문은 오늘날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지 못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발견하기에도 유용하지 않을 때가 많다.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질문하고 대화하라. 사람들이 처음에 듣고 싶어하는 수준은 나의 경험이지, 나의 믿음의 수준이 아니다. “어떤 종교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하나님이 가까이 있다고 느껴본 적이 있는지,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는지, 삶에서 큰 변화나 위기를 경험한 때는 언제인지, 어떻게 의문과 갈등을 해결하려고 하는지” (책에 나온 다른 질문들은 서구 기독교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모든 경우에 적절한 것은 아니다) (54-57)

 

11. 기도 - (1) 복음 증거를 위해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를 구합니다 (24:49, 1:4, 8, 14; 2:2-4). (2)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되게 하여 주옵소서 (17:21-23). (3) 우리를 거룩하고 강건하게 하옵소서. (6:13; 살전 5:23-24). (4) 담대하게 하옵소서 (4:29). (5) 기적과 치유와 예언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4:30; 고전 14:24). (6) 추구자들이 죄를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16:8-11). (7) 전신갑주를 입히소서. (고후 4:4; 6:10-20) (8) 복음 증거의 동역자들을 보내 주소서 (9:35-38). 기도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60)

 

12.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동체를 통해 믿음을 받아들인다. 공동체에 속하는 것이 믿는 것에 앞선다. 공동체에 속하도록 돕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새로운 정체성을 받아들일 때에는 언제나 그 정체성에 의미를 부여하는 공동체도 함께 받아들인다. 불신자들이 공동체에 들어올 수 있도록, 소속감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한다 - 알파 코스, 방학 중 성경학교, 추구자 소그룹, 영화 및 독서 토론회, 크리스마스 파티, 추구자를 위한 특별 예배, 세미나. 가끔 있는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기회들로 만들어야 한다. 방학 프로젝트로 해비타트 사역을 마련하고 참여할 수 잇는 자격 조건을 한 명의 추구자 친구를 데려오는 것으로 한다(IVF), (68-74)

 

13. 공동체의 복음 증거 사역에 나의 은사를 믿음의 분량을 따라 사용하라. 지도자는 전체 교회 혹은 선교 단체가 몸으로서의 전도라는 비전을 품도록 이끌어야 한다. 지도자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전략적이고 변혁적인 일은 교회가 몸으로서의 복음 증거라는 비전을 세워 그것을 전략으로 삼고 그 실행 구조를 세우는 일이다. 모범을 보이고, 비전을 제시하고, 과업을 분명히 하고, 사람들이 교회의 복음 증거 사역에 기여하도록 도우라. 교회가 전도하도록 하기 위해 반드시 내가 전도에 은사가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전체 공동체가 전도에 참여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 기획과 지도력, 전도와 구비(전도훈련), 환대와 격려, 목회적 돌봄과 가르침, 기도, 말씀, 능력, 봉사와 긍휼, 베풂 (76-82)

 

14. 성령으로 충만해질 것과, 사역과 복음 증거를 위해 새롭게 기름부음 받을 구하라. 당신의 영적 은사를 복음 증거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간구하라(4:3; 11:13; 딤후 1:16).

 

15. 영적 우정을 세워가는 과정에 헌신하되, 우리 머릿속의 대본이 아니라 성령과 그 분이 하시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스타벅스에서 일하기 시작한 사역자. 삶의 어느 시점에서 기독교에 대한 신뢰가 깨지는 경험을 하였다 - 그리스도인 친구의 위선과 독단, 교회에서의 지루하고 와 닿는 것이 없었던 경험, 교회 설교자들에 대한 혐오감, 가까운 사람의 죽음, 성폭행, 비극적인 상처. 진정한 우정은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는데서 시작된다. 전도 훈련할 때 우리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답을 알려주도록 훈련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하나님과 다른 이와 자신에 대해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법을 가르치는 데는 소홀하다. 인간성을 나누어야 한다. 예수님도 물을 청하며 사마리아 여인에게 자신의 궁핍함을 나누셨다. 교회 모임을 한 두 번 빠지고 좋아하는 활동을 하라.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하라. 나의 안정감을 버릴 때 내가 얻는 것은 많다.

 

16. 우리가 가진 대본은 진정한 영적 대화를 위한 다리가 되기보다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듣고자 하는 이에게 복음제시의 도구가 될 수도 있다.)

 

17. 세계관의 핵심 질문들: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무엇이 문제인가, 무엇이 해결책인가.

 

18. 이야기. 교리가 주도하는 회심의 간증은 불신자들에게 흥미롭지 않다. 이야기를 하는 당사자에게도 그렇다. 요한복음 9장 눈먼 남자의 이야기. 변화의 시기에 죄와 죄책감은 의식적 경험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19. 당신 삶 속에서 하나님을 가장 생생하게 체험한 때는 언제였는가, 당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예수님과의 만남은 언제였는가, 그것이 바로 당신의 핵심적인 이야기이며, 당신은 그것을 나누는 법을 배워야 한다. 신학적 해석보다 다른 사람들과 공명할 수 있는 있는 그대로의 경험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의 필요나 그의 이야기에 연결짓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그들의 삶이나 자신의 이야기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할 때에만 흥미를 느낄 것이다. 당신이 공통된 갈등과 고난, 필요와 갈망을 발견했다면, 이제 당신의 영적 체험과 하나님과의 소통이 그 갈등 속에서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말할 수 있다. 말은 간략하게 하라. 간략한 말이 관심을 끈다. 말은 적을수록 좋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말을 몇 마디 한 뒤, 얼마나 그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지, 얼마나 공감하는지 물으라. 진실함이 느껴지고 어떤 숨겨진 의도를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면 친구들은 당신의 이야기를 좋아할 것이다. (127-131)

 

20. “너는 길이 오직 하나뿐이라고 믿는 그런 부류의 사람은 아니겠지? 그렇지? - 나는 나와 같이 믿지 않는 사람을 판단하고 거부하는 그런 부류는 아니야. 나는 그런 태도를 혐오해. 예수님도 그렇게 자기 의를 내세우는 태도를 미워하셨으리라 생각해. 그렇지만 그와 동시에 나는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 되신다고 믿어...“ 예수님도 그들의 방식이 아닌 자신의 방식으로 대답하셨다. 그들의 전형적 사고 방식에 말려 들지 않으셨던 것이다. 우리도 현대의 추구자들과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진정하고 도전적인 영적 대화로 들어가려면 전형적인 생각을 깨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136)

 

21. 추구자들은 교인들이 할 말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뜨리신다.

 

22. 회심은 결혼과 유사하다.

 


스타벅스 세대를 위한 전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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