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로이드 존스, 『설교와 설교자』, 정근두 옮김, 복있는 사람, 2005
Martyn Lloyd-Jones, Preaching and Preachers, Hodder & Stoughton, 1971
1. 설교라야만 한다.
참된 설교야말로 오늘날 교회에 가장 긴급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주저없이 말하겠습니다. 이것은 교회의 가장 크고 긴급한 필요일 뿐 아니라 세상의 가장 큰 필요임이 분명합니다. (15)
매번 종교개혁과 부흥의 새벽을 알렸던 현상이 무엇입니까? 설교가 새로워진 것입니다. 설교에 새로운 관심이 생긴 것이며, 새로운 종류의 설교가 등장한 것입니다. 교회 역사상 위대한 운동이 일어날 것을 알렸던 전조 현상은 언제나 참된 설교가 되살아나는 것이었습니다. (37)
로이드존스는 설교가 쇠퇴하면서 예배의 형식적인 요소가 강화되었고, 간증도 그와 같은 풍조 중의 하나로 보고 있다. 개인 사역 내지는 상담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것도 경계한다. 그의 논증은 단순하다. 성령이 임하고 주님의 증인이 된 제자들은 설교했으며, 말씀 전파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마지막 말 또한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는 것이다.
2. 설교문의 형식
강의는 주제에서 출발합니다. 강의의 역할은 그 특정 주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설교문은 언제나 강해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설교문의 주제나 교리는 본문과 문맥에서 나오는 것이며, 본문과 문맥으로 예증되는 것입니다. (111)
3. 평신도 설교
설교는 소명이 있어야 한다. 평신도 설교에는 소명이라는 개념 자체가 빠져 있는 것처럼 보이며, 설교는 부름받은 사람이 하는 일일 뿐 아니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시간을 바쳐서 해야 할 일이다. 부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161)
보수적인 그의 견해를 읽으며, 평신도신학에 대한 로이드존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했다.
4. 설교 행위
(1) 설교자의 인격 전부가 관련되어야 한다. 필립스 부룩스의 정의, "인격을 통과한 진리"
(2) 결코 변명하는 듯한 태도, 허락을 받아서 말하는 듯한 인상을 주어서는 안된다. 스스로 보냄을 받은 사신으로서 회중 앞에 서 있다는 사실을 늘 인식해야 한다. 자신감과는 다른 것이다.
(3) 성령이 주시는 영감에 마음을 열어 놓고 있어야 한다.
5. 파토스
설교는 불붙은 논리이며, 마음을 움직이는 이성이다.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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