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알버그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IVP, 2007, p136-141
고백과 자기 성찰
1. 열망: 용서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 앞에 나의 연약함과 잘못들을 내어 놓고 변화로 이끄는 습관들을 의식적으로 열망하며 받아들이고자 한다.
2. 정의: 자기 점검은 성령님이 나 자신에 대한 진실을 향해 내 마음을 여시는 과정이다...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 나를 하나님께로 열어서 진정으로 변화를 추구할 수 있게 하는 길이다.
3. 성경구절: 시 139:23-24; 시 32:1-2; 약 5:16
4: 열매: 합리화하고 부인하고 남을 탓하고, 자기 자신에게 사로잡히기 쉬운 본능적 성향을 하나님 앞에서 인정한다... 다른 사람들의 결함에 대해 연민을 가진다.
5. 우리 죄를 보지 못한다면 고백할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진실은 우리 모두가 죄를 짓는다는 것이다. 죄는 관계를 깨는 모든 것이다... 그 깨어진 관계 때문에 예수님은 죽으셨다... 죄는 고백할 수 있다. 죄는 용서받을 수 있다. 그리고 죄인들은 죄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진정한 회개의 의미는 우리 삶의 안 좋은 부분들을 하나님께 공개하는 것이다. 우리 삶에 들어오셔서 우리와 함께 우리 죄를 보아 달라고 청하는 것이다. 선하고 도덕적인 사람이 됨으로써, 혹은 신경증적으로 자기를 비난함으로써 자신의 죄를 숨기려 하지 않는 것이다. 회개할 때 우리는 자신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가장하지 않는다. 우리가 실천하는 온갖 훈련들을 끌어냄으로써 진실을 가리지도 않는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 말씀드린다. 거짓 꾸밈, 이미지 관리, 조작, 통제 그리고 자기 집착을 다 내어 드린다... 자아의 힘으로 스스로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내려 놓는다. 우리는 예수님을 향해 돌아서고 용서를 구한다.
6. 묵상을 위한 질문: 구체적인 고백이 없으면 자기 인식을 제대로 할 수 없다... 나의 어떤 죄가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가?
7. 영성훈련: (1) 하나님이 당신을 보는 것처럼 당신이 자기 자신을 볼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구하라. 하나님은 당신을 속속들이 보시며 사랑으로 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2) 십계명을 지침 삼아 당신의 죄를 기록하라. 용서를 구하고 변화하도록 도움을 구하라. 죄를 옮기시는 행위로서 그 목록을 불태우라. (3) 자신의 죄를 소리내어 고백하라. 시편 32, 51편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라. (4) 나에게 강한 감정적 반응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무엇인지 민첩하게 알아차릴 수 있게 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구하라. 감정적 반응과 관련된 죄가 있다면 고백하라. 자신의 내면 세계를 깨닫는 훈련을 하고 즉각적으로 고백하는 습관을 가지라. (5) 애니어그램을 통해 떨칠 수 없는 죄나 강박을 반추하라. (Andreas Ebert, The Enneagram: A Christian Perspective)
'04 영성기도 > 04-1 영성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감사: 인생의 조각을 하나로 꿰매는 실 (0) | 2020.11.10 |
---|---|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금식: 유일한 만족이신 예수님을 기억하라 (0) | 2020.11.09 |
Choosing a name (0) | 2020.09.18 |
파커 팔머,『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내게 없는 것을 주려 하지 말라 (0) | 2020.03.09 |
데이비드 베너, 『거룩한 사귐에 눈뜨다』, 영적 우정은 내면의 자아를 내어주는 관계이다 (0) | 2019.07.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