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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제자훈련/02-4 학생 및 학사 사역

김영철, 『지성사회 복음화 50년』, 학생들이 일으킨 세계복음화 운동

by growingseed 2016. 7. 22.


김영철, 지성사회 복음화 50, 서울: IVP, 2008


IVF 복음주의 학생 운동 50년을 다루고 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었다. 어떤 이에게는 지루한 역사적 사건의 나열이겠지만, 나에게는 내 믿음의 정체성을 형성해 오고, 삶을 드릴 비전을 깨닫게 해 준 관계이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은혜의 손길이기 때문이다. 짧은 4년이 내 삶을 영속적으로 바꾸었다. 작은 공동체를 통해 이루고 계신 하나님 나라 운동의 어제와 오늘을 가볍게 대할 수 없다.

학생 운동의 성격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이루고 계신 일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 


만약 한국 IVF가 없었더라면 한국 기독교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감정적인 신앙이 지배했을 것이고, 그것은 사회와 문화의 복음화에 큰 지장을 가져왔을 것이다. (손봉호) 

예일대학교의 선교학자 라투렛 박사는 미국교회의 선교운동에 최초로 자극을 준 것은 사무엘 밀즈 2세와 함께 미국기독학생선교회를 탄생시킨 4명의 학생이었다라고 했는데, 이는 지나친 말이 아니다. 이후 미국의 기독학생 운동은 역사적으로 세계 복음화 운동의 촉진제 역할을 감당해왔다. 실제로 1888년에 조직되어 단기간에 많은 선교 지망생들을 외국에 파송해 온 SVM을 비롯하여, 3년마다 많은 대학생에게 선교의 비전을 고취하고 양질의 선교 지망생들을 공급하고 있는 어버나 선교대회는 지금도 미국 교회의 선교 운동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학원 선교는 해외 선교에 버금가는 중요한 선교 영역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김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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