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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함께읽은동화

마르쿠스 피스터, 『무지개 물고기』, 반짝이 비늘이 소중했던 이유

by growingseed 2020. 4. 8.

물고기 비늘을 표현하기 위해 반짝거리는 재질의 종이를 중간 중간 사용한 것이 예쁘다. 책을 읽고 하진이와 질문을 나누었다. 

1. 파란 꼬마 물고기가 반짝이 비늘 한 개만 달라고 했을 때 무지개 물고기는 기분이 어땠을까? - "하진: 화가 났지. 자기가 엄청 아끼는 거니까"

2. 반짝이 비늘이 무지개 물고기한테 왜 그렇게 소중했을까? - "하진: 자기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니까"

3. 반짝이 비늘이 사라지니까 무지개 물고기가 안 아름다워졌어? - "하진: 응, 하지만 친구를 많이 갖게 되었어" 

4. 하진이에게는 반짝이 비늘처럼 가장 아끼는 게 있어. 왜 그렇게 소중해? - "하진: 장난감. 폴리 같은 것들은 내가 좋아하는 거라서 아끼는거야." 

5. 하진이에게 장난감을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할거야? "하진: 무지개 물고기는 반짝이 비늘이 많았지만, 폴리 장난감은 한 개밖에 없어서 줄 수 없어. 헬리는 세 개 있어서 한 개를 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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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반짝이 비늘 한 개만 줄래?" 

"네 비늘을 다른 물고기들에게 한 개씩 나눠줘라. 그럼, 넌 바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고기가 되진 못하겠지만,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거다." 

마침내 무지개 물고기에게는 반짝이 비늘이 딱 하나 남았어. 가장 아끼는 보물을 나눠 주어 버렸지만 무지개 물고기는 무척 행복했어... "그래, 곧 갈게." 무지개 물고기는 기분이 좋아서 물을 첨벙거리며 친구들한테 헤엄쳐 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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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정말 소중한 것인가를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인 것 같다. 내게 있는 그 어떤 것을 기꺼이 내어줄 수 있는가 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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