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린 크로스만, 『산비』, 최태희 옮김, OMF RODEMBOOKS, 2006 _ 제임스 프레이저
1. 단순한 복음 전도
그래, 베드로와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일 분도 안 걸렸다! 나는 복음을 전하는 데 필수적인 말씀이 단지 네 가지뿐인 것을 알게 되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2.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3. 회개에의 권유, 4.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 대한 죄사함의 약속…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의 전체적인 모략’을 선포해야 한다.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아주 단순한 것이다. 37
2. 리수족을 향한 부르심
가까이 다가가서 중국말로 말을 걸어 보았다. 그들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는 그들을 길 아래 작은 방으로 데리고 갔다… ‘서쪽에 있는 리수족에게도 하나님께 돌아오는 대부흥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처음부터 이상하게 이 사람들에게 마음이 끌려서 많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무언가가 나를 그들에게로 이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39
3. 기도에의 헌신
선교가 지속되고 견고해지는 것은 무릎을 꿇을 때에라야 가능하다. 53 내가 무엇보다도 부러워하는 것은 가장 진지한 믿음의 기도입니다. 53
3.1 믿음의 기도
믿음 없는 기도는 ‘무딘 칼날로 베려는 것과 같아서 수고는 많이 하지만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기도의 수고가 이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고는 믿음에 달려 있다… 진정한 믿음은 현재 시제를 기뻐하고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않습니다. 100 – 이미 응답하셨다는 믿음이 효과적인 기도를 가능하게 한다.
3.2 기도의 초점
영이 잘 조율이 되어야 하는 것처럼 생각도 인도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메모를 함으로 내 생각을 정돈할 수 있고 기도 제목을 준비하여 책상 앞이나 의자에 놓고 그 앞에 앉아 무릎 꿇고 일에 착수하는 것입니다. 111
3.3 구체적인 기도
탄짜에서 자신의 상황을 놓고 그는 주님께 구체적인 숫자를 말하면서 수백 가정의 리수 신자를 달라고 기도했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분량을 넘어서지 말고 건전하고 실제적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 안에서 너무 적게 구하지도 말고 지나치게 많이 구해서도 안 된다. 115
3.4 계획하기 전에 기도하기
기독교 지도자들이 자기가 계획을 세워놓고 그 일에 힘을 다하면서 하나님께 축복해달라고 열심히 비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허드슨 테일러처럼 제임스도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그 분의 계획을 알기 위해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고 믿었다. 117
3.5 중심으로 기도하기
우리는 많은 시간 무릎을 꿇었지만 마음을 끓이면서 고뇌 가운데 기도하지는 않았습니다. 132
3.6 호스트의 기도
호스트의 일은 20세기 초 혼란한 와중에 중국에 있는 천 명에 가까운 선교사들의 일을 모두 감독하는 것이어서 힘이 들었다. 제임스는 호스트가 기도에 배정하는 시간이 긴 것에 감명을 받았다. 호스트는 일찍부터 자기의 시간과 에너지가 기도에 의해 절약됨을 알았다. 기도가 없으면 낭비가 많았다. 기도는 중국에서 하나님의 일을 전부 움직이게 하는 생명선이었다. 163
3.7 영혼을 강건케 하는 기도
어두움의 권세에 대항해서는 영혼이 계속해서 강건해야 하는데 그것은 끊임없는 기도로서만 가능하다. 승리의 삶에 대해 내가 배운 그 어떤 것도 이것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3.8 기도의 열매
이 모든 일 가운데 제임스가 능동적으로 한 역할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그것을 위해 얼마나 강력하게 기도했던가?
4. 영적 공격
짜이 가족이 어느 날 밤 찬송을 부르고 있었는데 연로한 아버지가 신주단 이야기를 꺼냈다. 가족은 모두 즉시로 그것을 태울 때가 되었다고 결정하고 그렇게 태워버렸다. 그런데 그날 밤 아버지의 등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그 통증이 곧 몸 전체로 퍼졌다… 기도하고 나니 노인의 통증이 사라지고 점차로 원래대로 회복되었다. 이것이 그들의 믿음을 완전히 견고하게 해 주었다. 70
그러나 성경으로부터 우리는 사탄이 이 세상의 신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온 세상이 악한 자의 손에 놓여 있습니다. 나를 그렇게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것은 리수 사람들이 알지 못해서 기독교인이 되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정반대의 악령 숭배로 돌아섰다는 사실입니다. 76
내가 떠나자 장손이 열병에 걸렸습니다. 키니네 한 알이면 나을 것을 제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가르쳐준대로 우리에게 약을 얻으러 오지 않고 이웃 말을 듣고 점쟁이를 찾아갔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나뭇잎 다발을 치워버린 것에 대해 영이 노해서 복수하러 오고 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짜이 가족은 나뭇잎 다발을 다시 크게 만들어 세워 놓고 자기네 형편이 되는대로 돼지를 제물로 바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찬송가와 칼라판 전도지를 다 내려놓고 신앙서적도 없앴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찬송과 기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가족이 모두 돌아섰는데도 다섯째는 신앙을 굳게 지키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77
5.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
3.1 대적기도와 십자가
“나는 그 잡지를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그것이 나에게 가르쳐 준 진리는 악한 자의 세력에서 구원받는 길은 십자가를 근거로 해서 단호하게 저항하는 것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그저 주 예수께 수동적으로 맡긴다는 진리보다 그의 삶에 더 필요한 것이 있음을 느꼈다. 십자가를 근거로 단호하게 저항한다는 말이 그에게 빛을 던져 주었다. 그리고 그것이 효과가 있었다. “저는 목이 말라 죽어가는 사람이었는데 그런 저에게 아름답고 시원한 냉수가 흘러오기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93
때마다 다른 진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주를 바라보라고 어떤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악을 대항하라(약4:7)는 말씀도 성경에 있는 것입니다…. 낙담이라는 구름이 사라졌습니다…. 주님 자신이 사탄을 말로 대적하셨습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나라!” 저도 겸손히 그 분을 의지하면서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성경 말씀의 약속을 무기로 사용하여 사탄에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효과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 때 그 악몽 같던 압박이 사라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93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너는 내게 리수족 안에 큰 일을 이뤄달라고 부르짖고 있지. 나는 그 큰 일을 바로 네 안에서 내가 이루기를 원하고 있다.’ 94
물론 그 승리는 영적인 것이었다. 주위 환경은 이전과 똑같았다. 소강 사람들은 아직도 흥미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 제임스는 리수말 공부에 더 힘을 쏟았다. 구절ㄷ릉르 받아 적고 영어 알파벳으로 다른 음가를 표시하려고 애쓰면서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었다. 이렇게 하는 데는 아이들이 가장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었다. 94
나는 텅웨에서 벗어나 산 중턱 언덕에 있는 내 기도처로 갔다. 거기에서 그 일에 대해 사타을 대적하며 선포했다. 나는 나의 구세주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이루신 승리를 근거로 구해 주실 것을 주장했다. 나는 심지어 사탄과 그의 궤계를 말로 소리내어 대적했다. 그 때 거기에서 결벅이 풀려 다시는 돌아와 괴로움을 당하지 않았다. 96
3.2 낙심에서 벗어나기
그러나 그는 절망하는 쪽을 택하지 않았다. 대신에 그는 즉시로 무릎을 꿇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로 들어갔다. “나는 전에 그렇게 실패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 때는 일의 원인을 평온한 마음으로 심사숙고해보는 대신 절망에 빠져 버리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도적이 피하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전에는 그런 패배에서 회복되는데 며칠씩 걸렸습니다. 그런데 내가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고부터는 몇 시간이면 해결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그 시간조차 너무 길다는 것을 압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입니다. 145
3.3 예수 이름의 승리
악령에 사로잡힌 것을 보는 것은 제임스에게 처음 있는 일이 아니었다. 제임스는 큰 소리로 예수의 이름이 승리하도록 기도했다. 그러자 그들도 제임스를 따라서 기도했다. 소년은 그들의 눈앞에서 괜찮아졌고 그들의 믿음은 크게 고양되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사실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들은 어떤 악한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서 싸워주실 것이었다. 155
전도지
제임스가 빠오샨에서 전도지를 사용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 중국 사람들은 생각이 깊은 사람들인데 읽을 거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43
목적에 집중하는 설교
주제에 집중하느냐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 설교자는 주제가 아니라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목적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하였다. 51
리더십과 인도하심
상하이의 호스트씨로부터 전보가 왔다. ‘만일 당신이 분명하게 리수족 사역이 주의 인도라고 생각하면 억지로 시푸샨으로 가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85
개인구원과 가족구원
그가 개인이 아닌 가족들이 구원받도록 기도한 것은 책임있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그 집안의 우상적 요소가 다 끊어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101 만일 한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왔는데 우상 섬기던 기구들을 불에 태우지 않고 그의 뒤에 있는 다리를 끊어버리기를 두려워하면 그는 다시 옛날 생활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101
목자의 필요
그는 이제 새롭고도 시급한 문제에 직면했다. 누가 이 모든 사람들의 목자가 되어 돌봐주겠는가? 155
재정적인 자립
외국 돈으로 외국 사람이 외국 교회를 세우면 연약한 교회가 될 수밖에 없음을 알았다. 리수 사람들은 극도로 가난한 중에도 주께 드리는 것을 똑바로 배워야 했다. 그들이 스스로 희생하면서 자신들의 교회당을 세우고 전도자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이었다. 217-220 만일 복음 전하는 것을 그렇게 사소한 것으로 생각한다면 아마 저 젊은이는 갈 필요가 없겠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제임스는 그의 생의 마지막 날들을 될 수 있는대로 많은 시간 그가 늘 해오던 대로 기도와 금식으로 보냈다. 그는 존 웨슬리의 책을 다시 일고 있었는데 죽기 한 달 전 이렇게 편지했다. “저는 존 웨슬리처럼 일생 동안 위대하게 쓰임 받기 위해 엄격하게 자기 훈련을 함으로써 준비되어 있는 사람은 아주 대단히 적은 수 뿐이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284
1951년까지 리수 교회는 외국인의 도움 없이 홀로 서고 있었는데 그것은 탄생 후 30년이 되었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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