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5 선교신학

조나단 J. 봉크, 『선교사 가정에 대한 책무』, 아이들도 사역의 대상이다

by growingseed 2019. 9. 19.

조나단 J. 봉코, 드와이트 P. 베이커, 김진봉, 문상철 외, 선교사 가정에 대한 책무: 한국과 서구의 사례 연구, 서울: 두란노, 2013

Family Accountability in Missions: Korean and Western Case Studies, New Haven: CO, OMSC Publications, 2013

 

강은경

이제 와서야 사랑하는 내 부모님을 다른 부모들과 비교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 때는 엄마 자신도 문화 충격과 외로움을 겪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만큼 성숙하지 못했다. (34)

두 해 동안 자아를 찾아 헤매다가 결국 내 집은 하늘나라에 있으며, 이 땅에 집이 없는 것은 개탄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 자신을 나그네로 받아들이지 어떤 곳이든, 어떤 상황이든 적응할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37)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필자가 기숙학교에서 지낼 때 요구 받았던 대로 아이들에게 요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통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과거의 감정적 상처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41)

선교사들은 가정이 선교 사역의 일부임을 깨달아야 한다. 선교사 가정에 문제가 생기면 선교 사역이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이들을 부모의 손에 맡기셨고, 그 아이들 또한 사역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45)

홈스쿨링은 부부가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 부부 중 어느 한 사람만의 불균형적인 희생은 장기적으로 어려움을 가져온다. 건강한 장기 사역을 위해서는 선교사 아내의 언어 습득과 문화 적응이 필수다. (45)

헨리, 자넷 암스트롱

큰 영적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끊임없이 쇄도하는 사역에 대한 책임감은 큰 짐이 될 수 있다. 사역이 가정보다 우선되는 삶을 모든 자녀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성공을 향한 부모의 노력이 부모와 자녀 사이를 틀어지게 만들 수 있다. (57)

조나단 시다 (Jonathan Seda)

필자는 아내 및 자녀들과의 관계가 필자의 삶과 34년간의 목회 사역을 잘 해 내는데 본질적인 것이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 필자는 선교사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 그리고 선교사 자녀로서의 경험을 통해 선교사들의 삶에서 가족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복음주의 선교사들의 사역의 핵심에 가족이 위치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결혼 및 가정생활을 이끌어 갈 때 사역도 건강하고 활력을 얻게 된다. (59-60)

박재덕

나는 부모로서의 부르심은 선교사로서의 부르심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02)

진 스티븐슨-메스너

다중문화인이란 성격이 형성되는 아동기에 2-3개의 문화 속에서 생활한 사람을 말한다. (128)

엄경섭, 차남준

한국 선교사가 홈 스쿨링을 하게 되면 서구 선교사들이라면 겪지 않아도 될 많은 난관들을 헤쳐 나가야 한다. 홈스쿨링에는 한국 정부의 학력 불인정, 적합하고 다양한 교재의 부족, 영어 교육의 어려움, 아이들의 사회성 부족 등의 우려가 있다. (145)

안식년을 언제, 어디서 가질 것인지도 교육 형태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147)

아이들을 부모의 사역에 참여시키라. 하나님 앞에서 부모의 소명이 무엇인지 알고, 자신들도 그 소명의 성취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식을 갖고 있어야만 그들이 속해 있는 교육 환경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할 수가 있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까지도 여러 가지로 부족한 부모인 우리를 훌륭한 선교사로 믿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150)

1950-1970년대 블랙포레스트아카데미(독일), 모리슨아카데미(대만), 크리스천아카데미(일본), 페이스아카데미(필리핀)등 학교들이 문을 열었다.

1970-1990년대 이 시기에 기숙학교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 일기 시작했다. 이전 세대의 자녀들이 어렸을 때 부모와 헤어져서 당한 아픔과 그들이 당했던 학대의 고통으로 인한 정신적 외상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가 끝날 무렵에는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을 기숙학교로 보내는 대신 홈스쿨링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1990- 명칭이 선교사 자녀 학교에서 국제 기독 학교로 변경되었다. 해외에서의 삶과 사역이 더욱 위험해졌다. (-185)

Janet R. Blomberg and David F. Brooks, eds., Fitted Pieces: A guide for Parent's Educating Children Overseas (St. Clair Shores, Mich.; SHARE Education Services, 2001).

www.interactionintl.or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