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럴드 메이, 영성지도와 상담, 노좀문 옮김, IVP, 2006
Gerald G. May, Care of Mind, Care of Spirit, HarperCollins Publishers, 1982, 1992
복음주의 운동과 오순절 운동이 놀랍게 성장했다. 그들은 좀더 직접적인 신앙 체험들을 제시하며 성령을 인식하며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명확한 처방을 주었다. 은사주의 부흥 운동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솟아났다. 그들은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성령 체험을 약속함으로써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동양의 종교에 의탁하기도 했다. 그 종교들은 더 많은 체험과 삶의 궁극적 근원과의 연결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사람들이 좀 더 전통적인 영성 지도를 받기 위해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들은 교회가 준비되어 있지 않음을 발견했다. 개신교는 개인적인 영성 지도에 대해 검증된 방법을 거의 가지고 있지 못했다. 25
나는 단순히 어떤 피지도자가 정신장애나 감정적 미성숙, 불안정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해서 그를 만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옳지도 않고 무식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이 영성 지도를 받을 준비가 되었는가 하는 것은 이런 것을 기초로 식별할 수 없다. 오직 그가 사람들과 친밀하게 대화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삶 속에 일어나는 거룩한 과정을 반추할 수 있는지를 보고, 그가 다양한 모양으로 영성 지도를 받을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는 영혼을 주목해야 한다. 그 사람의 어떤 부분적인 양상만 보고 성급한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 45
모든 영적 체험들이 즐거움과 위안만 주는 것은 아니다... 이런 구별이 언제나 쉬운 일은 아니며, 절대적으로 정확하게 구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양한 체험이 삶에 끼치는 영향들이나 열매들을 살펴보지 않고서는 완전할 수 없다.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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