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화이트, 『탁월한 지도력』, 이석철 옮김, IVP, 1991
John White, Excellence in Leadership, Grand Rapids, IL: IVP, 1986
1. 하나님이 시작하시는 기도, 공동체를 위한 기도, 기도의 목표: 느헤미야는 오늘날 우리들 대부분에게 결여되어 있는 공동체적 책임감이 있었다. (25) 만일 우리가 기도를 시작할 때,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만드는 모든 것이 사실은 우리를 당신의 임재 속으로 이끄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임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더욱 큰 확신을 가지고 그 분께 나가게 될 것이다. (31) 기도는 바로 계획이 시작되는 곳이다. 기도를 할 때 우리의 제일가는 목표는 큰 능력을 받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발견하는 일이다. (45)
2. 비전의 공유와 전수: 즉 기도 중에 미리 계획해 둔 점(2:1-10), 사전에 모든 상황에 대해 세심한 조사를 해둔 점(2:11-16), 그리고 일을 맡기기 전에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한 점(2:17-18) 등이 그것이다. (39)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의 비전을 본 지도자들은, 보지 못한 사람들과 그 비전을 함께 나눈다. 그러나 함께 나눈다는 것은 말하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다. (54)
3. 리더의 수고와 평강: 영성은 땀을 대신하지 아니한다. 느헤미야의 조직력과 정신적 압박감 속의 냉철함 그리고 기도는 그가 일하지 않았더라면 무용지물이었을 것이다. 기도가 산을 옮길는지 모르겠으나 기도와 육체 노동은 서로 훌륭한 동역자들이다. 이것은 계획을 성취시킨다. (64)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선한 손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2:8, 18) 열심히 일해야 할 때에 열심히 일한 것이지, 항상 무언가 성취하려는 신경증적인 욕구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었다. (67)
4. 리더의 투명성: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지도자들은 두 개의 얼굴을 가져서는 안 된다. 공개적으로 표명한 견해와 사적으로 표명한 견해는 서로 일치해야 한다. (93)
5. 부담과 공격에 대한 분별: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은 실제로 우리에게 정신적 압박감을 덜어 주기보다는 더해 줄지 모른다. 그를 따르라는 부르심은 압박감에서 압박감으로 이어지는 삶으로의 부르심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 부르심이 또한 능력에서 능력으로 이어지는 삶으로의 부르심이라는 점이다. (106) 하나님을 따르는 지도자들에게는 공격이 퍼부어지게 마련이고 그것은 지도자들에게 정신적 압박감을 주게 된다. 그러한 상황에서 지도자들은 다음 두 가지를 잊지 않아야 한다. 즉 반대의 원천(사탄)과 반대의 의도(일을 중단시키는 것)이다. (110) 우리는 결국 위험이 주는 위협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 맡기신 일에 순종하는 것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116)
6. 공동체의 영적 갱신과 징계: 진정한 갱신에서 오는 한 가지 결과는 성경 말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이해이다. (129) 징계는 반드시 화해적이고 애정적이어야 하지만, 어쨌든 그것은 반드시 행해져야 한다. 그런데 대체로 징계는 행하여지지 않고 있다.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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