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스나이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생명의 말씀사, 1981
Howard Snyder, The Problem of Wineskins, Downers Grove,IL: InterVarsity Press, 1975
교회 기본 구조로서의 소그룹
교회 구조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유지케 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 교회의 과제는 그리스도인들을 거리로부터 격리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하여 훈련시켜 내보내는 것이다. 기독교 교회는 그런 훈련을 위하여 적합하게 구조되어야 한다. 일반 사회가 기독교적 가치관에 적대적일수록 그리스도인은 살아 있는 공동체의 지주적 구조에 의존하는 정도가 높아진다. 그런 구조는 소그룹이나 가정의 사귐이나 다른 일대 일의 가까운 관계를 통하여 개성의 가치를 강화해야 한다. (143)
가정에서 비공식적으로 회합을 가지는 8-12명 정도의 소규모 그룹이 현대 세속 도시 사회 속에서 복음의 교제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구조이다... 방법론적으로 말해서 소그룹은 교회 내의 새로움을 위한 은사의 발견과 사용에 대한 최대의 희망을 제공하여 준다. (159)
소그룹은 유연성, 유동성, 포괄성, 인격적 특징을 가지며 분할에 의해 성장, 전도의 효과적인 수단, 제도적 교회에도 적응 가능하다. 최소한의 전문적인 지도력을 필요로 한다. (159-162)
회중의 조직은 반드시 선교를 위한 기능적 구조여야 한다. (167)
2. 영적은사 위에 기반한 교회 구조
교회 구조는 영적인 은사 위에 이루어져야 한다. (144)
십자가와 영적 은사를 분리시키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목회는 오로지 개인적인 욕망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의해서 결정되어 진다. 성경적으로는 은사의 확인과 자기 부인 사이에 어떠한 모순도 없다. 올바르게 사용된 영적 은사는 자기 중심적이 아니며 자기 헌신적이다. (154-155)
사람이 주어진 은사를 확인하게 될 때는 은사는 책임성과 헌신을 함께 요청한다. 나에게 주어진 은사가 무엇인지 알고 나면 나는 태만할 수가 없다... 나의 은사에 기준한 헌신이란, 태도를 분명히 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의 헌신은 내가 누구며 무엇을 하는 자인가를 분명히 해 줄 것이다. (156) Elizabeth O’Connor, Eight Day of Creation (Waco: Word, 1971), p 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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