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뭣이냐. 비둘기 나오는.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 보다 허무한. 이렇게도 책 한 권을 쓰는 저자의 용기가 놀라울 뿐이다. 그래도 아이들은 깔깔대며 좋아하니. 저자가 아이들 눈높이로 제대로 성육신한 것인지. 지나칠만한 막무가내 아이디어를 이야기 하나로 구현해 낸 것에 박수를 보낸다.
그래도 칭찬해보자면, Piggie 와 Gerald 가 나누는 대화가 재치스럽다. "I think someone is looking at us." 그리고 Piggie 가 다가와 독자를 빤히 들여다 본다. 표정이 다양하다. 다양한 Piggie 표정을 아들과 같이 한 번 그려보고 싶다.
'10 함께읽은동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 Willems, I Really Like Slop!, 친구를 위해 기꺼이 (0) | 2018.12.02 |
---|---|
Roald Dahl, The Magic Finger, 생명을 함부로 해치면 안 돼 (1) | 2018.11.12 |
Mix It Up!, 물감 섞기 놀이 (0) | 2018.11.07 |
Mum's New Hat, 바람에 날리는 모자를 잡아랏! (0) | 2018.11.07 |
Bink & Gollie, 멀어지고 가까워지는 단짝 친구 (0) | 2018.1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