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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영성기도/04-1 영성훈련

앤디 파크, 『하나님을 갈망하는 예배 인도자』, 예배의 첫 단계는 회개다

by growingseed 2016. 6. 19.

 

앤디 파크, 하나님을 갈망하는 예배 인도자, 서울:IVP, 2004

Andy Park, To Know You More, Downers Grove, IL:InterVarsity Press, 2002

 

찬송가를 부르는 것은 교회 역사 가운데 있었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13). 하나님은 세상에 있는 것들에서 만족을 찾지 못하게 하여 더 깊은 무엇인가를 열망하게 하신 것 같다. (20)

 

이 책은 예배 인도자들이 장기적으로 활동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해주기 위해 쓰였다. 예배의 영성과 예배의 의미, 구체적인 예배 인도 지침 등을 총체적이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예배에서 첫 번째 단계이자 종종 반복되는 단계가 바로 회개다. 존 윔버가 말했듯이 "회개는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며 계속 거하는 길"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마치 결혼과 같다. 결혼의 목표는 친밀함과 정절이며, 그 목표를 이루려면 계속해서 혼인 서약을 새롭게 되새겨 보아야 한다. 친밀한 관계는 지속적인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 내가 실수를 했다면 아내에게 사과할 필요가 있다. 나는 아내와 내가 서로 화를 낼 때 생기는 관계의 벽이 정말 싫다. 나는 그것을 빨리 처리하고 싶다. 마찬가지로 나는 하나님 앞에서 나의 죄를 최대한 빨리 용서받기를 원한다. 성경에서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종종 신랑과 신부의 사랑에 비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육체적, 감정적 사랑의 이미지들은 강력하지만 우리가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나누는 친밀함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바울은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6:17)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과 친밀해진다는 것은 신실해지는 것, 즉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을 믿지 않는 것이다. 순종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과의 진정한 친밀함을 경험할 수 없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14:21) 친밀함이 형상화는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삶을 구체화하는 한 방법이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은 그분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알게 해준다. 그리고 우리가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고 계속 나아가도록 힘을 준다. 또한 하나님을 우리 마음 깊숙한 곳에 모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것들로부터 돌아설 수 있게 한다.

 

당신이 만일 누군가에게 진실하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면 그와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없다. 나는 가장 깊은 곳에 품고 있던 소망과 두려움과 꿈을 아내 린다와 나누면서 사랑에 빠졌다. 만약 린다가 나와 똑같이 마음을 열고 나를 대하지 않았더라면, 우리의 관계는 지속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서로 교제하는 동안 그녀는 내 말에 귀기울여 주었고 내가 가장 약해진 순간에도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였다. 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로를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을 때도 그녀는 나와 함께 있어 주었다. 부르심에 대한 의문과 불안감과 싸우고 있을 때도 나를 받아 주었고 내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해 주었다. 린다는 내가 그녀를 신뢰해도 된다는 것을 입증해 주었고, 이렇게 우리가 평생 함께할 수 있는 관계의 기초가 세워졌다. 하나님을 알아 가는 여정의 초기에, 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납을 강력하게 경험했다. 나도 다윗처럼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려 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63:2-3)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이 다양한 방식으로 그분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영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그분의 사랑을 정기적으로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마치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는 진리를 인식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프로그래밍해 주어야 하는 컴퓨터와 같다. 사랑의 하나님은 계속해서 나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그분은 내가 무엇이 되느냐에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신다. (p.47-48)



앤디 파크, 하나님을 갈망하는 예배 인도자, 서울: IVP, 2004

Andy Park, To Know You More, Downers Grove, IL: IVP, 2002

 

저자는 존 윔버 부부와 단촐한 기도 모임에서 시작된 빈야드 운동에 함께 하며 26년동안 빈야드 크리스천 펠로십에 속한 여러 빈야드 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해 왔다. 이 책은 자기 이야기에서 시작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1. 찬송가를 부르는 것은 교회 역사 가운데 있었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2. 예배 인도자가 된다는 것은 일련의 기술을 익히는 것 훨씬 이상의 것, 전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배우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불붙는 예배의 열정은 일생을 통해서 계속 타올라야 한다. (14)

 

3. 예배 인도를 통해 직업적인 성공을 추구해서는 안된다.

 

4. 현대적인 예배 인도자와 찬양팀이 오늘날 교회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기 때문에 예배 인도자들은 큰 영향력을 가지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런 특권에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 모든 예배 인도자들이 맞서 싸워야 할 일련의 도전들이 내재해 있다. (14) 인간 본성은 은사가 있는 지도자를 우상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36)

 

5. 내가 예배를 인도할 때 사람들은 내가 자기 과시의 영으로 공연하고 있는지 아닌지 알게 될 것이다. 예배 인도자들은 노래의 가사를 전할 뿐만 아니라 그 찬양 이면에 있는 영도 전한다. 내가 예수님이 받으실 영광을 훔쳐서는 안된다. 음악적인 실력이 예배 드리는 마음보다 우선시되어서는 안 된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3:30) 예배 인도자의 모토로 인용한다.

 

6. 사역에서 아무리 성공을 하더라도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은 채워지지 않는 굶주림과도 같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아무리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아도 안정감이나 만족감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다음에 친구들과 교제한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권력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싶은 욕구에 대한 굶주림을 줄일 수 있다. (34-35)

 

7. 아이들이 아빠에게 사랑스런 뽀뽀 세례를 해 줄 때, 주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에게 필요한 명성은 꼭 이만큼이다 (38)

 

8. “친밀함으로 가는 문은 회개이다.” 우리는 예배 드릴 때 우리의 가장 최악의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는 하나님께 가장 추한 부분을 보여드리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를 받아들이신다. (43) 15. 6.

 

9. 토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겸손해지지 않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될 수 없다. (45)

 

10. 31:19-20. 노래를 통해 죄를 깨닫게 하셨다.

 

11. 노래하는 찬양의 가사와 우리의 삶이 일치해야 한다.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의 긍휼에 대해 절박한 필요성을 깨닫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12. 우리는 늘 순복의 찬양을 불러야 한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을(I Surrender All)

 

13. 예배에서는 권세가 충돌한다. 예배에는 영적 전쟁이 있다. 예배 인도자는 영적 군사다. 영적 군사로서 권력의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찬양 팀내 관계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조만간 예배의 기름부으심과 생명력이 끊어지게 된다. 우리의 관계가 순전하지 않으면 원수가 틈 탈 근거를 마련해 주게 된다. (143) 남녀 관계에서 순결을 지켜야 한다. (146) 찬양팀은 그 자체를 위해서가 아닌, 전체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존재한다. (150) 교회의 유산을 존중해야 한다. (151)

 

14. 사탄은 정죄한다. 너 자신도 죄를 지으면서 어떻게 예배에서 다른 사람을 인도하겠는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집중하라. 요일 1:9. 예수님의 십자가.

 

15. 사람들에게 예배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도록 한다.

 

16. 찬양 순서 준비하기 - 검증받은 곡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곡의 선율과 가사는 기억하기 쉬운 것이어야 한다. 오래 불러도 생명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곡들이 있다. 어떤 주제를 강조해야 하는지 기도하며 분별한다. 메시지의 핵심을 알고 따라가려고 한다. (1) 전통적 진행 - We want to See Jesus Lifted High 132bpm, Lord I Life Your Name on High 88bpm, In the Secret 126bpm, Who is Like Our God 82bpm, How Great Thou Art 80 bpm, Holy and Anointed One 70bpm, This is Love 66bpm. (2) 대변동 진행, (3) 부드러운 진행

 

17. 연속성을 주는 요소 (1) 가사의 연속성 (2) (3) 빠르기 (4) 양식 또는 리듬

 

순서1 E 예수님 그의 희생 기억할 때 (Once Again), F 주님의 사랑 (This is Love), C 항상 진실케, E 나의 마음을, E 마음의 예배 (The Heart of Worship)

 

18. 나는 하나님이 우리가 당신을 조종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해 의도적으로 어떤 때는 성령을 부어주시고 어떤 때는 성령을 부어주시지 않는다고 믿는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대신 예배 행위 그 자체를 예배하지 않도록 해 준다.

 

19. 찬양목록의 변경, 반응없는 회중, 기도, 성경읽기, 격려의 말, 찬양을 여러번 반복하라. 방언 찬양과 즉흥곡, 지나친 자기 반성을 피하라. 당신의 제사를 드리고 난 후에는 손을 놓으라. 당신이 하는 예배 인도에서 정체성을 찾지 말라. 당신이 아니라 주님에 대해서 생각하라. 예배 인도자로서 스스로 예배 인도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려는 주요 동기가 바로 교만이다.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질투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좋게 보이려는 소망을 회개해야 한다.

 

20. 리허설과 연습 - 다양한 조를 만드는 법을 배우라. 한 조에서 다른 조로 옮겨가는 것을 배우라. 멀리트래킹, 오버더빙, 믹싱. 찬양 소그룹 세우기.

 

21. 에배 인도자 훈련하기 - 다른 사람을 훈련하는 것에 대해 겁먹지 말라. 다른 예배 인도자와 협력하라. 성장하는 예배 인도자의 인격적 자질과 은사. 당신을 따르고자 하지 않는 사람은 인도할 수 없다. 예배 후에 피드백을 하고, 점점 큰 책임을 부여하라. 영감 뿐 아니라 정보도 주어라. 계속 주기 위해서는 당신도 성장해야 한다.

 

22. 작곡의 은사와 기술 - 교회가 부르는 노래를 보면 교회의 신학을 알 수 있다. 영감 - 성경, 피드백을 구하며 조언을 얻으라. 규칙적인 작곡시간. 자신의 노래로 예배하기. 당신의 생각을 진리로 체우라.

 

부록- 1. 찬양운동의 탄생 2. 소그룹에서의 예배 인도 3. 찬양 색인

 

 

항상 진실케, Change My Heart, O God

주님 곁으로, Draw me cloes to you

오직 주님만, Only You

창조의 아버지, Let Your Glory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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