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외, 『한국선교 긴급 점검』, 홍성사, 2017
외부에서 후원받는 것에 익숙해진 한국 선교사들 중에는 굳이 현지에서 자원을 찾으려 노력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후원 교회들이 놀라울 정도로 '빠른 선교'에 익숙할수록 이 문제는 고착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이다. 따라서 선교사 입장에서는 하던 대로 계속 하거나, 더 많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같은 방법을 더 열심히 사용하기 때문이고 해야 할 사역은 많고 시간은 모자라기 때문에 가난하고 어려운 현지에서 자원을 마련하려 애쓰는 것보다 후원 대상자와 교회에 부탁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35)
'05 선교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Don Cormack, Killing Fields, Living Fields, God is right there (0) | 2020.06.05 |
---|---|
Glenn J. Schawartz, When Charity Destroys Dignity, 현지 자원 활용이 가장 중요하다 (4) | 2020.04.13 |
로렌드 알렌, 『바울의 선교 vs 우리의 선교』, 선교사역의 의존성 문제 (1) | 2020.04.12 |
조나단 J. 봉크, 『선교사 가정에 대한 책무』, 아이들도 사역의 대상이다 (0) | 2019.09.19 |
에일린 크로스만, 『산비』, 선교는 기도할 때에야 가능하다 (0) | 2019.05.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