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스매일, 『잊혀진 아버지』, 정옥배 옮김, 서울:IVP, 2005
Tom A. Samil, The Forgotten Father: Rediscovering the Heart of the Christian Gospel, London:Hodder&Stoughton,1980
하나님 아버지와 성육하신 아들의 관계가 복음의 가장 핵심이다. (9)
나는 내 아버지를 전혀 모른다. 아버지는 내가 무엇을 잃었는지를 알기엔 너무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다. 하지만 나는 그 이후 내가 무엇을 잃었는지 서서히 발견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우리가 받은 선물들뿐 아니라 우리의 결핍들에 의해서도 형성된다. 완전한 상태로 시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13)
성부 하나님은 오늘날 사실상 성령 하나님이 잊혀졌던 것과 매우 흡사한 방식으로 잊혀져 있다. 하나님은 자신을 삼위일체로 계시하시며, 교회의 모습 역시 삼위일체적이어야 한다. (29)
모울 (C.F.D.Moule) “예수님은 하늘의 아버지를 대단히 친밀하게 부르면서도 이러한 친숙함을 이용하려 하시지 않는다. 그 분은 하나님께 자신의 완전한 순종을 드리기 위해 아바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 친밀한 단어는 허물없는 친숙함이 아니라, 가장 깊고도 가장 신뢰하는 경외감을 나타낸다" 모울과 예레미아스는 아바를 번역할 때, 아빠(daddy)라고 말하는 것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 사랑하는 아버지(Dear Father)가 가장 적절한 번역이라고 본다. (49)
마 11:27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을 계시하신다(요 1:18, 요 14:10-11). 성부는 창조와 관련해서 성자를 통해 일하신다(요 1:3; 골 1:15-17; 히 1:2). 구원에서도 성부는 성자 없이 행동하지 않는다(요 3:16). 최종 완성 때에 성부는 성자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행동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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