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나, 『장수탕 선녀님』, 책읽는곰, 2012
"우리 동네에는...... 아주아주 오래된 목욕탕이 있다."
아내는 할머니를 생각나게 하는 책이란다. 선녀 할머니의 표정도 귀엽고 아이와 할머니의 교감도 좋단다. 나는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진짜 선녀라고는 생각을 안 했었는데. 어린 시절 목욕탕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다.
"겁먹지 마라, 얘야. 나는 저기 산속에 사는 선녀란다. 날개옷을 잃어버려 여태 여기서 지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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