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엘리엇, 『영광의 문』, 윤종석 옮김, 복있는 사람
1955년 9월 “하나님의 떠미심”이 다섯 개척 선교사 가정을 움직여 지난 수년 수개월간 계획되어 온 일이 공동 행동으로 구체화된다. 정녕 그들은 아우카족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일로 “떠밀리고” 있었다. 155
선교사들은 언어만 통하면 뭔가 달라지겠지 생각하며 첫 한 두 해를 열심히 애쓴다. 그러다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음을 알고는 혼란에 빠질 때가 많다. 처음의 열정이 다 사라진다. 적당히 틀에 박힌 일상만 남는다. 하루하루 삶이 이어지지만 위기도 없고 거창한 회심도 없고 심지어 “여기 변화된 삶이 있다. 내가 오지 않았다면 이 사람은 그리스도를 몰랐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가리켜 보일만한 한 두명의 영혼조차 없을 때도 있다… 긴긴 세월 군림해 온 악의 세력이 이제 대오를 정렬하여 선교사에 대항한다.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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