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알버그 칼훈, 『영성훈련핸드북』, IVP, 2007
플러그 뽑기
정의: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 앞에 현존하기 위해서 기술의 가상 세계를 떠나는 것이다.
성경구절: 전 2:22-23; 엡 5:1-2; 신 8:10-11
플러그 뽑기는, 인격적인 존재는 인격적 하나님에 의해서 인격적 상호 작용을 하도록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훈련이다… 디지털로 연결되는 것만으로는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가 없다. 우리는 서로를 만질 수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비언어적인 신호도 필요하다. 하나님의 임재와 다른 사람들의 존재를 누릴 수 있는, 방해받지 않는 공간이 우리 삶에는 필요하다. 기술의 도움으로 우리는 동시에 여러 세계를 접하는 곡예를 시도할 수 있게 되었지만, 24시간 내내 곡예를 하고도 지치지 않을 방도는 없다…. 우리는 가상 세계의 전원을 끄고 기술에 대한 우리의 중독을 돌아보고 그것이 우리 삶에 가져다 준 독소들을 살펴야 할 것이다. 플러그를 뽑고 다른 사람의 눈을 들여다보고 거기에서 하나님의 피조물의 아름다움을 보라!
묵상을 위한 질문: (1) 친구와 가족들의 진정한 관심사는 무엇인가? (2) 온라인 상태로 있으면 무엇이 좋은가? 무엇이 좋지 않은가? (3) 사이버 공간이 당신에게 주는 유혹은 무엇인가? 이러한 유혹을 어떻게 다루는가?
영성훈련: (1) 우선순위를 다시 매기라. (2) 일주일에 한 시간씩 컴퓨터 쓰는 시간을 줄인다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기 위해서 혹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기 위해서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겠는가? (3) 손으로 쓴 편지를 보내라. (4)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계획하라. (5) 주말에는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주시는 열매: (1) 예수님과 방해받지 않는 고요한 시간을 보낸다. (2) 사람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여유를 가진다. (3) 기술 매체를 통한 의사소통과 그것으로 인해 영혼이 치르는 대가로부터 벗어난다. (4) 그 자리에 함께 있어 주는 선물을 베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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