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프로스트, 『일상, 하나님의 신비』
Michael Frost, Eveys Wide Open: Seeing God in the Ordinary, Albatross Books, Australia, 1999
신학자 마르틴 부버의 명언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거룩한 것과 속된 것으로 나누지 말고 거룩한 것과 ‘아직 거룩하게 되지 않은 것’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버는 이 세상의 많은 것들 속에 거룩하게 될 잠재성이 있기 때문에 그것들이 거룩하다고 믿었다. 그는 거룩한 것만을 추구하다가 소위 인간의 세속적 필요를 부인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59)
체스터톤, “당신은 식사 전에 감사 기도를 한다.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나는 연주회와 오페라를 보기 전에 기도하고, 연극과 팬터마임을 보기 전에 기도하며, 책을 펼치기 전에 기도하고, 스케치, 그림 그리기, 수영, 펜싱, 권투, 산책, 놀기, 춤추기 전에 기도하며, 펜을 잉크에 적시기 전에도 기도한다.”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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