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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선교신학67

Steve Corbett and Brian Fikkert, When Helping Hurts, 모든 빈곤이 동일한 것은 아니다 Steve Corbett and Brian Fikkert, When Helping Hurts: Alleviating Poverty Without Hurting the Poor... and Yourself, Chicago, IL: Moody Publishers, 2009 빈곤은 3가지 단계로 구분된다. (1) 긴급하고 일시적인 도움을 주는 구호 단계, (2) 위기 상황 이전으로 회복하는 재활 단계, (3) 지속 가능한 변화를 도모하는 개발 단계로 나누어진다. 빈곤에 처한 개인과 공동체를 도울 때,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지 분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개발은 도움을 받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것이다. 도움을 주는 자와 도움을 받는 자가 함께 하나님이 지으신 모습을 회복하는 것이다. Ch.. 2020. 12. 6.
Business As Mission : 통전적 선교로서의 비즈니스 선교 businessasmission.com/resources/bam-lausanne-occasional/ Lausanne Occasional Paper on BAM – Business as Mission Lausanne Occasional Paper on Business as Mission Business as Mission Issue Group Lausanne Forum Occasional Paper #59: 2004 : Paper Introduction: The world holds fresh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for the global Church. In regions where Islam, Hinduism businessasmission.com BAM 은 통전적 선교.. 2020. 11. 21.
Denis Lane, One World, Two Minds, 동서양의 사고 방식 비교 www.senduwiki.org/_media/oneworldtwominds.pdf Denis Lane, One World, Two Minds, OMF, 1995 The doctrine of God The Western Approach: Agnostic By and large, Westerners feel that “God” is unknowable. The only things we as agnostics can know in reality are phenomena that we can touch and taste and handle and investigate in the laboratory. To the agnostic, noumena-the world of ideas and metaphysics-c.. 2020. 11. 9.
피터 조던, 『낯선 고향』, 자녀됨이 선교사라는 정체성보다 더 소중하다 https://mall.duranno.com/book_images/large/BK07000067.jpg 피터 조던, 『낯선 고향』, 예수전도단, 1997 1. 마침표를 찍으라 선교지에서 돌아오는데도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마침표를 찍을 때 우리는 죄의 짐을 지지 않고 또 그릇된 꿈을 꾸지 않고 인생의 한 과정에서 다음 과정으로 옮겨 갈 수 있다. (26) 2. 화해를 노력하라 선교지에서 혹 깨어진 관계나 풀리지 않는 갈등, 그리고 그와 같은 다른 상황을 발견하면 집으로 향하기 전에 그런 문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하라... 지금 행하라. 편지를 쓰거나 대화하라. 화해를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며,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는 그 다음 문제이다. 이 일에 있어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기도이다. 당신의 상황.. 2020. 8. 9.
세실리 모어, 『한국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신실함』, 신실하게 사랑하기 세실리 모어, 『한국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신실함』, 로뎀북스, 2016 "신학교에서 영어 회화를 가르쳐 달라고 했다. 나는 그것이 ‘선교’ 일 같지 않아서 하기가 싫었는데 강권에 못이겨 그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알아가는 일이 아주 재미가 있었고 그것은 대단한 사역의 기회가 되었다. 당시 한국에는 새벽 기도회는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성경본문을 묵상하는 경건의 시간이라는 개념은 생소했다. 우리는 부산에서 성서 유니온에서 나오는 매일 성경을 가지고 금요 모임을 시작했다. 그 다음 주가 되면 그 날의 성경을 공부하기 전에 지난 주에 성경을 읽으면서 배웠던 것과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며 살았는지를 먼저 이야기하도록 했다... 이제 그룹을 인도하는 입장에 있게 되자 개인적으로도 노트를 .. 2020. 8. 8.
렉 레이머, 『예수를 따르는 베트남의 그리스도인』, 그리스도를 따르는 대가 렉 레이머, 『예수를 따르는 베트남의 그리스도인』, 로뎀북스, 2012 베트남을 방문하며 이 나라의 기독교 역사가 궁금했었는데, 초기 선교 역사에서부터 베트남 전쟁을 전후해 베트남 교회가 겪었던 고난과 성장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사이공이 함락되고 베트남이 공산화된 1975년 이후 암흑의 십년이라 불리는 기간 고문과 투옥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킨 남부 교인들과 소수부족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이 도전이 되었다. 무엇보다 베트남 전쟁 기간 목숨을 잃었던 선교사들과 동역자들의 주검을 수습하며 어두운 시간을 통과해 온 저자와 다른 선교사들의 이야기가 마음이 아팠다. 순교와 희생을 통해 뿌리 내린 베트남 교회의 신앙 유산을 헤아리게 되었다. 처소 교회들의 성장도 놀라웠다. 모든 교회들이 문을 닫.. 2020. 8. 8.
Don Cormack, Killing Fields, Living Fields, God is right there Scenes from Killing Fields, Living Fields (OMF Publishing) Foreword by Julia Cameron, There has been unimaginable cruelty in many parts of the world, and one wonders how similar the experiences of Christians were in other places. In that little country in south-east Asia, through darkness, and bloodshed, and fear, and sheer evil, we trace the hand of God. He did not forget Cambodia... One Christ.. 2020. 6. 5.
Glenn J. Schawartz, When Charity Destroys Dignity, 현지 자원 활용이 가장 중요하다 Schwartz, Glenn J. 2007. When Charity Destroys Dignity: Overcoming Unhealthy Dependency in the Christian Movement. Lancaster, PA: World Mission Book Service This book is about avoiding or overcoming unhealthy dependency in the Christian movement. It contains a description of the dependency syndrome, its historical development and how to overcome it. Though unhealthy dependency is widespread, the.. 2020. 4. 13.
신경림 외, 『한국선교 긴급 점검』, 한국 선교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의존성이다 신경림 외, 『한국선교 긴급 점검』, 홍성사, 2017 외부에서 후원받는 것에 익숙해진 한국 선교사들 중에는 굳이 현지에서 자원을 찾으려 노력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후원 교회들이 놀라울 정도로 '빠른 선교'에 익숙할수록 이 문제는 고착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이다. 따라서 선교사 입장에서는 하던 대로 계속 하거나, 더 많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같은 방법을 더 열심히 사용하기 때문이고 해야 할 사역은 많고 시간은 모자라기 때문에 가난하고 어려운 현지에서 자원을 마련하려 애쓰는 것보다 후원 대상자와 교회에 부탁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35) 2020. 4. 12.
로렌드 알렌, 『바울의 선교 vs 우리의 선교』, 선교사역의 의존성 문제 "지도자와 교사와 통치자를 보내달라고 우리를 바라본다. 자신들이 필요를 자급 자족할 능력이 있다는 조짐이 아직까지 보이지 않는다. 날마다 해마다 우리가 지난 50-60년 동안 인력과 돈을 제공해 온 바로 그 사역을 위해 지금도 사람과 돈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끊임없이 받으며, 장차 요구의 성격이 바뀔 것이라는 전망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사람과 돈을 보내지 않으면 선교 사역이 망할 것이고, 회심자는 떨어져 나갈 것이며, 어렵게 얻은 선교지를 잃고 말 것이라고 한다" (222) 2020. 4. 12.
오석환, “후원자와 의뢰인 그리고 교회 성장학이 캄보디아에 끼친 영향”, 캄보디아 기독교인들 사이에서의 과점 현상 오석환, “후원자와 의뢰인 그리고 교회 성장학이 캄보디아에 끼친 영향”, 「한국 선교 Korea Missions Quarterly」, vol.18, No.4, 통권 70호, 2019, pp158-175 …캄보디아 도시 환경에서는 캄보디아 기독교인들은 의뢰인으로서 많은 선교사가 자신들을 의뢰인으로 만들려고 경쟁한다는 점에서 과점 현상이 만연하고 있다. (163) 후원자인 한국 선교사들은 대부분 의뢰인인 캄보디아 목회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목사님’이라는 존칭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러한 현상은 포스터가 관찰한 “두 파트너의 상대적인 지위를 언어로 확인”하는 대목이다… (165) 조나단 봉크는 “한국 교회가 수적 성장을 위한 공식과 그에 따른 기업화를 강조하는 것이 한국 교회와.. 2020. 4. 8.
조나단 J. 봉크, 『선교사 가정에 대한 책무』, 아이들도 사역의 대상이다 조나단 J. 봉코, 드와이트 P. 베이커, 김진봉, 문상철 외, 『선교사 가정에 대한 책무: 한국과 서구의 사례 연구』, 서울: 두란노, 2013 Family Accountability in Missions: Korean and Western Case Studies, New Haven: CO, OMSC Publications, 2013 강은경 이제 와서야 사랑하는 내 부모님을 다른 부모들과 비교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 때는 엄마 자신도 문화 충격과 외로움을 겪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만큼 성숙하지 못했다. (34) 두 해 동안 자아를 찾아 헤매다가 결국 내 집은 하늘나라에 있으며, 이 땅에 집이 없는 것은 개탄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 자신을 나그네로 받아들이지 어떤 곳이든,.. 2019. 9. 19.
탕벡홍, 『킬링필드 위의 사랑』, 복음을 위하여 생명을 드리고 있는가 탕벡홍 그는 라이프교회를 목회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저명한 목회자이다. 그의 설교를 유튜브를 통해서 들을 수 있었다. 그가 크메르루즈 기간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미처 모르고 있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대학생 선교단체 간사 훈련을 마치고 온 부부는 다가오는 위협 앞에서 조국을 떠나지 않는 결정을 내린다. 갓 태어난 아기의 생명을 두고서도 하나님을 신뢰했다. 끔찍한 학살과 폭력 속에서도 그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그것을 분별하며 따라 살았던 이 짧은 기록은, 사실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웠을 두려움과 죽음의 위협을 다 담아내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담담하게 쓰여진 그의 이야기 속에서 나는 매일 이 곳 선교지에서 복음을 위하여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 2019. 9. 18.
에일린 크로스만, 『산비』, 선교는 기도할 때에야 가능하다 에일린 크로스만, 『산비』, 최태희 옮김, OMF RODEMBOOKS, 2006 _ 제임스 프레이저 1. 단순한 복음 전도 그래, 베드로와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일 분도 안 걸렸다! 나는 복음을 전하는 데 필수적인 말씀이 단지 네 가지뿐인 것을 알게 되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2.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3. 회개에의 권유, 4.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 대한 죄사함의 약속…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의 전체적인 모략’을 선포해야 한다.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아주 단순한 것이다. 37 2. 리수족을 향한 부르심 가까이 다가가서 중국말로 말을 걸어 보았다. 그들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는 그들을 길 아래 작은 방으로 데리고 갔다….. 2019. 5. 10.
랄프 탈리버, 『금은 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중국 그리스도인들의 유산은 고난이다 랄프 탈리버, 『금은 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최태희 옮김, OMF RODEM BOOKS, 2006 OMF 선교사 랄프 탈리버가 중국이 공산화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겪었던 고난에 대해 소설 형식으로 쓴 글이다. 1949년 장개석이 다스리던 충칭을 공산주의자들이 점령하며 이야기가 시작한다. 기자였던 노블 하트 리는 인민 재판을 통해 죽음이 목전에 다다르지만 가까스로 가족들이 상하이로 탈출하게 된다. 결국 리는 노동개화라는 이유로 하이난 섬으로 추방당하고, 자녀들도 뿔뿔이 흩어져 숱한 수모를 치르며 시련의 시기를 통과한다. 비록 가공인물을 내세웠지만, 당시 사회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폭력과 야만의 시대, 중국 그리스도인들이 마주했던 불과 같은 시험과 시련을 헤아릴 수 있게 한다. 러시아의 진입과.. 2019. 5. 10.
엘리자베스 엘리엇, 『영광의 문』, 하나님의 떠미심 엘리자베스 엘리엇, 『영광의 문』, 윤종석 옮김, 복있는 사람 1955년 9월 “하나님의 떠미심”이 다섯 개척 선교사 가정을 움직여 지난 수년 수개월간 계획되어 온 일이 공동 행동으로 구체화된다. 정녕 그들은 아우카족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일로 “떠밀리고” 있었다. 155 선교사들은 언어만 통하면 뭔가 달라지겠지 생각하며 첫 한 두 해를 열심히 애쓴다. 그러다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음을 알고는 혼란에 빠질 때가 많다. 처음의 열정이 다 사라진다. 적당히 틀에 박힌 일상만 남는다. 하루하루 삶이 이어지지만 위기도 없고 거창한 회심도 없고 심지어 “여기 변화된 삶이 있다. 내가 오지 않았다면 이 사람은 그리스도를 몰랐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가리켜 보일만한 한 두명의 영혼조차 없을 때도 있다… 긴긴 세.. 2019. 1. 4.
현재인, 『산골짜기 가족 스케치』, 공급하시는 하나님 현재인, 『산골짜기 가족 스케치』, 신앙계, 2006 “아이들을 저렇게 산 속에서 키워도 괜찮을까?” 그러나 우리 아이들의 창의적인 모험 ㅈ어신과 학구열은 엄마인 내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입니다. “저기서 뭘 먹고 산대?” 솔직히 이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 40년동안 우리의 모든 필요가 공급되었다는 것 외에 달리 대답할 말이 없습니다. 우리의 지혜로운 관리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모두 주시지는 않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확하게 채워주셨습니다. 5 “아빠하면 뭐가 떠오르니?” …“아빠의 환한 미소와 내가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기뻐하셨던 모습 그리고 모든 것을 흥미 있게 만드시는 아빠의 열정이요.” 29 “하나님, 자녀를 키우는 우리들에게 그들의 영이 얼마나 연약하며, 매사에 그들을 격려하는.. 2018. 12. 26.
대천덕 R.A.Torrey III, 『대천덕 자서전: 개척자의 길』, 예수와 다니는 사람 대천덕 R.A.Torrey III, 『대천덕 자서전: 개척자의 길』, 양혜원 옮김, 홍성사, 1998, 1999 한 번은 날이 어둑해질 무렵에 마차리에 있는 기차역에서 예수원이 있는 산으로 올라가야 했던 적이 있었다. 가다가 마차리 주민 몇 분을 만났는데, 고맙게도 나에게 마을에서 하룻밤 묵고 가라고 청하는 것이었다. “혼자 가기가 무섭지 않으세요?” 하고 그 분들이 물었다. 만약 내가 혼자서 올라가는 것이었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무서웠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예수님과 함께 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 분들에게 내가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라는 사람과 함께 가는 중이라고 대답했다. 몇 년이 지난 후에 마을 사람들이 나를 ‘예수와 다니는 사람’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12 부모님은 19.. 2018. 12. 26.
엘리자베스 엘리엇, 『전능자의 그늘』, 영원한 것을 얻고자 영원할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 엘리자베스 엘리엇, 『전능자의 그늘』, 윤종석 옮김, 서울: 복있는 사람, 2002 Elizabeth Elliot, Shadow of the Almighty, 1989, HarperCollins Publishers, 1989 “그의 젊은 시절의 달음질, 내가 보내고 있는 젊은 시절, 전적인 헌신,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진정 살고, 죽고자 하는가” 04.6.29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시편 91:1) 발레리에게, 아버지의 글을 통해 언젠가 너는 네 기억에 없는 아버지를 알게 될 것이다. 내 글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그렇게 아버지를 알게 되면서 너 또한 아버지가 살아했던 분을 사랑하고 신실하게 따르게 되기를 기도한다. 5 1949년 대학생 때 짐은 이런 .. 2018. 12. 25.
조나단 에드워드,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생애와 일기』, 하나님의 영광 조나단 에드워드,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생애와 일기』, 윤기향 옮김, 크리스천다이제스트, 1984, 2001 1739년 2월. 나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실로 수 차례 생각을 거듭했다고 자부했으며, 금식하고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헌신적인 사랑을 쌓아온 줄 알았다. 그런데 사실 나는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열중했을 뿐, 그 밖에 하나님의 영광은 한 번도 고려하지 않았다… 아! 내가 맡은 이 직분과 이 직분을 잘 수행하는 일은 얼마나 큰 차이를 가진 것인가! 나는 맡은 직분을 죄와 허물로 채워 왔던 것이다. 나의 맡은 직분에 열중하기는 했지만 그건 하나님을 진정 경외해서가 아니었다…. 나 자신 이외에는 아무 것도 경외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이제껏 내가 맡은 직분은 하나님께 대한 지독한.. 2018. 12. 25.
캘시 피니, 『윌리엄 캐리』, 하나님을 위해서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캘시 피니, 『윌리엄 캐리』, 김명희 옮김, 죠이 선교회 출판부, 1995 Kellsye Finnie, William Carey, Oxon, England: Baptist Missionary Society, 1986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서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18세기 초 영국은 영적, 도덕적으로 황폐해 있었다. 사회 전반에 팽배한 무관심과 형식적인 종교 생활은 당시의 시대적 특징이었다. 그러다가 웨슬리 형제와 조지 휫필드가 이끄는 영적 부흥 운동이 전 영국을 휩쓸었고 그 여파로 1775년에는 감리교도의 수가 약 45,000명에 이르렀다. 21 그는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여 그들의 언어로 성경을 가르친 데이빗 브레이너드와 존 엘리옷의 전기를 읽다가 영혼.. 2018. 12. 22.
전재옥, 파키스탄 나의 사랑, 선교사의 언어공부 선교사의 언어 공부는 교실과 실험실에서의 독본을 끝내고 듣는 연습을 하는 일반인의 언어 습득과는 다르다. 선교사의 언어공부는 선교 대상의 세계관을 배우는 것이다. 그들의 의식 구조를 알게 될 때까지 끈질기게 그 문화 속에서 그들과 함께 있으면서 그들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 배움에는 기쁨이 있다. 오랫동안 아무것도 배운 게 없는 것 가타가도 어느 순간 그들의 언어가 전달하는 의미를 깨닫게 되고 그들의 몸의 언어를 알아차리고 그들의 침묵까지 들을 수 있게 될 때, 그리고 그들의 농담을 즐기게 될 때 선교사로서의 길이 열리는 것이다. 언어 공부가 기쁨이 되기까지는 말할 수 없는 수고와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또한 문화적인 우월감이나 열등감 없이 환경을 대하며 그 문화 속에서 하나님이 활동하신다는 것을 실제적으.. 2018. 12. 22.
정 성, 『통과: 복음에 빚진 내시경 의사 이야기』,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재로 정 성, 『통과: 복음에 빚진 내시경 의사 이야기』, 좋은 씨앗 OMF, 2017 나중에 나는 그 환자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부르지 않고 죄의 결과물인 질병으로 부른 것을 깊이 회개했다. 주님 앞에 무릎을 꿇은 이후로 다시는 내게 찾아오는 환자들을 편견 없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재로 대하겠다고 기도했다. (20) 2018. 8. 26.
폴린 해밀턴, 『한파파 이야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이 가장 아름답다 폴린 해밀턴, 『한파파 이야기』, 민문영 옮김, OMF 죠이선교회, 2011 Pauline Hamilton, To a Different Drum, Singapore:OMF, 1984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한 사람의 일생을 이렇게 아름답게 빚으시는구나. 폴린 해밀턴 선교사의 이야기를 읽으며 존경의 마음이 저절로 들었다. 선교사로서 그처럼 살고 싶었다. 사역의 성취가 어떠해서가 아니라, 순간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고, 주신 사람들을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이끈 그녀의 삶이 천국에서 별처럼 빛나는 것 같았다. 불치의 암을 선고받고 은퇴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사는 평범한 삶 가운데서도 주님께 드려진 매일을 사는 그녀의 마지막이 아름다웠다. 그녀가 자신의 삶을 헌신한 시작도 귀했고, 학생사역자로 살아간 .. 2018. 8. 25.
손창남, 『족자비안 나이트: 족자카르타 선교사 이야기』, 말씀을 통한 구원의 역사 손창남, 『족자비안 나이트: 족자카르타 선교사 이야기』, OMF 죠이선교회, 2008 1. 나는 그에게 인도네시아 성경을 건네주고 나도 인도네시아 성경을 펴고는 이사야 53장을 함께 읽자고 했다… 나는 파자르에게 더듬거리는 인도네시아어로 성경을 읽어주었다. 그리고 파자르에게 ‘우리’라는 말 대신 ‘파자르’의 이름을 넣고, ‘그’라는 말 대신 예수님을 넣어서 천천히 다시 읽어보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이사야 53장의 첫 여섯 절을 읽을 즈음 파자르의 눈에서 굵은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나는 그동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은 알았지만 그가 죽은 것이 내 죄 때문이라고는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성경을 읽을 때 마음 속에 큰 확신이 들었습니다.”… 파자르가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 2018. 8. 24.
레슬리 라이얼, 『하늘이 보낸 사람, 송요한』, 죄의 아성이 무너져야 승리가 온다 레슬리 라이얼, 『하늘이 보낸 사람, 송요한』, 군포: 하늘씨앗/ OMF, 2016Leslie T. Lyall, John Sung, Flame for God in the Far East, 1954 그의 이름과 중국에서의 비상한 사역과 부흥을 들어 대강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대하고 나서야 그의 삶과 인격, 사역의 여정을 따라 가면서 자세히 읽을 수 있었다. 그는 짧은 15년의 사역을 불꽃같이 태워 드리고 떠났지만, 그가 남긴 영향력은 전후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많은 나라들 가운데 남았다. 1. 고난을 이길 신앙 - 무엇보다 책을 읽을 때 눈시울을 붉혔던 것은 다가올 환난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그를 중국 교회 부흥의 도구로 삼으셨다는 사실이었다. 외세의 침략과 내전 가운데 이미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핍.. 2017. 8. 12.
Brian Fikkert and Steve Corbett, When Helping Hurts, Moody Publishers, 2009 Brian Fikkert and Steve Corbett, When Helping Hurts, Moody Publishers, 2009 When a sick person goes to the doctor, the doctor could make two crucial mistakes: (1) Treating symptoms instead of the underlying illness; (2) Misdiagnosing the underlying illness and prescribing the wrong medicine. Either one of these mistakes will result in the patient not getting better and possibly getting worse. (5.. 2017. 6. 8.
Leng Chhay & Jenny Pearson, Working in Cambodia : perspectives on the complexities of Cambodians and expatriates working together, Phnom Penh: VBNK, 2006 Leng Chhay & Jenny Pearson, Working in Cambodia : perspectives on the complexities of Cambodians and expatriates working together, Phnom Penh: VBNK, 2006 캄보디아 현지인과 외국인이 공저한 책으로, 한 단체에서 함께 일하며 관찰한 바를 짜임새 있게 잘 전달하고 있다. 현지인과 외국인들의 의사소통,행동양식 등을 비교하고 있는데, 두 사람의 관점이 충돌하지 않으며, 차이점에 대한 공통적인 인식을 서로 강화시키며 서술하고 있다. (1) 우리가 흔히 문화적인 차이를 부정적으로 경험하고 전달하는데 비해, 서로 다른 것, 타자의 존재를 긍정적이며 필수적인 부분으로 언급하며 시작하고 있는 것이 책의.. 2017. 2. 1.
주캄한인선교사회, 『캄보디아 개신교 90주년 선교포럼 자료집』, Phnom Penh, Cambodia: Salt and Light Publisher, 2013 주캄한인선교사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캄보디아 개신교 90주년 선교포럼 자료집』, Phnom Penh, Cambodia: Salt and Light Publisher, 2013A Forum for the 90th Anniversary of Protestant Missions in Cambodia 1. Rebecca Lee, "Influence of Khmer world-view on faith formation" : Sin and Forgiveness- What kind of God could become sin? How can such a God save? As Sochea continued in my class, he rejoiced that in Rom 6:6, he could answer the.. 2017. 1. 16.
폴 히버트, 『인류학적 접근을 통한 선교현장의 문화 이해』, 나의 세계관을 성경의 빛 가운데 재검토하라 폴 히버트, 『인류학적 접근을 통한 선교현장의 문화 이해』, 죠이선교회 출판부, 1997Paul G. Hiebert, Anthropological Reflections on Missionological Issues, BakerBooks, 1994 1. 개종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책의 제 6장 “선교 사역과 그리스도인의 범주”는 현재에도 많은 이슈를 던져주는 장이다. 선교적 교회를 논하면서 복음 전파에서 공동체성을 말하던 교회론의 최근 논의들이 사실은 여기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폴 히버트는 본질적 집합과 관계적 집합이라는 변수와, 확정 집합과 불확정 집합이라는 변수를 설명한다. 이것은 다시 경계집합과 본질집합이라는 개념으로 다시 설명된다. 히브리 문화는 본래 중심 집합적이었다. 이는.. 2016.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