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Corbett and Brian Fikkert, When Helping Hurts, 모든 빈곤이 동일한 것은 아니다
Steve Corbett and Brian Fikkert, When Helping Hurts: Alleviating Poverty Without Hurting the Poor... and Yourself, Chicago, IL: Moody Publishers, 2009 빈곤은 3가지 단계로 구분된다. (1) 긴급하고 일시적인 도움을 주는 구호 단계, (2) 위기 상황 이전으로 회복하는 재활 단계, (3) 지속 가능한 변화를 도모하는 개발 단계로 나누어진다. 빈곤에 처한 개인과 공동체를 도울 때,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지 분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개발은 도움을 받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것이다. 도움을 주는 자와 도움을 받는 자가 함께 하나님이 지으신 모습을 회복하는 것이다. Ch..
2020. 12. 6.
Don Cormack, Killing Fields, Living Fields, God is right there
Scenes from Killing Fields, Living Fields (OMF Publishing) Foreword by Julia Cameron, There has been unimaginable cruelty in many parts of the world, and one wonders how similar the experiences of Christians were in other places. In that little country in south-east Asia, through darkness, and bloodshed, and fear, and sheer evil, we trace the hand of God. He did not forget Cambodia... One Christ..
2020. 6. 5.
오석환, “후원자와 의뢰인 그리고 교회 성장학이 캄보디아에 끼친 영향”, 캄보디아 기독교인들 사이에서의 과점 현상
오석환, “후원자와 의뢰인 그리고 교회 성장학이 캄보디아에 끼친 영향”, 「한국 선교 Korea Missions Quarterly」, vol.18, No.4, 통권 70호, 2019, pp158-175 …캄보디아 도시 환경에서는 캄보디아 기독교인들은 의뢰인으로서 많은 선교사가 자신들을 의뢰인으로 만들려고 경쟁한다는 점에서 과점 현상이 만연하고 있다. (163) 후원자인 한국 선교사들은 대부분 의뢰인인 캄보디아 목회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목사님’이라는 존칭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러한 현상은 포스터가 관찰한 “두 파트너의 상대적인 지위를 언어로 확인”하는 대목이다… (165) 조나단 봉크는 “한국 교회가 수적 성장을 위한 공식과 그에 따른 기업화를 강조하는 것이 한국 교회와..
2020. 4. 8.
조나단 J. 봉크, 『선교사 가정에 대한 책무』, 아이들도 사역의 대상이다
조나단 J. 봉코, 드와이트 P. 베이커, 김진봉, 문상철 외, 『선교사 가정에 대한 책무: 한국과 서구의 사례 연구』, 서울: 두란노, 2013 Family Accountability in Missions: Korean and Western Case Studies, New Haven: CO, OMSC Publications, 2013 강은경 이제 와서야 사랑하는 내 부모님을 다른 부모들과 비교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 때는 엄마 자신도 문화 충격과 외로움을 겪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만큼 성숙하지 못했다. (34) 두 해 동안 자아를 찾아 헤매다가 결국 내 집은 하늘나라에 있으며, 이 땅에 집이 없는 것은 개탄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 자신을 나그네로 받아들이지 어떤 곳이든,..
2019. 9. 19.
에일린 크로스만, 『산비』, 선교는 기도할 때에야 가능하다
에일린 크로스만, 『산비』, 최태희 옮김, OMF RODEMBOOKS, 2006 _ 제임스 프레이저 1. 단순한 복음 전도 그래, 베드로와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일 분도 안 걸렸다! 나는 복음을 전하는 데 필수적인 말씀이 단지 네 가지뿐인 것을 알게 되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2.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3. 회개에의 권유, 4.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 대한 죄사함의 약속…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의 전체적인 모략’을 선포해야 한다.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아주 단순한 것이다. 37 2. 리수족을 향한 부르심 가까이 다가가서 중국말로 말을 걸어 보았다. 그들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는 그들을 길 아래 작은 방으로 데리고 갔다…..
2019. 5. 10.
랄프 탈리버, 『금은 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중국 그리스도인들의 유산은 고난이다
랄프 탈리버, 『금은 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최태희 옮김, OMF RODEM BOOKS, 2006 OMF 선교사 랄프 탈리버가 중국이 공산화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겪었던 고난에 대해 소설 형식으로 쓴 글이다. 1949년 장개석이 다스리던 충칭을 공산주의자들이 점령하며 이야기가 시작한다. 기자였던 노블 하트 리는 인민 재판을 통해 죽음이 목전에 다다르지만 가까스로 가족들이 상하이로 탈출하게 된다. 결국 리는 노동개화라는 이유로 하이난 섬으로 추방당하고, 자녀들도 뿔뿔이 흩어져 숱한 수모를 치르며 시련의 시기를 통과한다. 비록 가공인물을 내세웠지만, 당시 사회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폭력과 야만의 시대, 중국 그리스도인들이 마주했던 불과 같은 시험과 시련을 헤아릴 수 있게 한다. 러시아의 진입과..
2019. 5. 10.
엘리자베스 엘리엇, 『전능자의 그늘』, 영원한 것을 얻고자 영원할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
엘리자베스 엘리엇, 『전능자의 그늘』, 윤종석 옮김, 서울: 복있는 사람, 2002 Elizabeth Elliot, Shadow of the Almighty, 1989, HarperCollins Publishers, 1989 “그의 젊은 시절의 달음질, 내가 보내고 있는 젊은 시절, 전적인 헌신,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진정 살고, 죽고자 하는가” 04.6.29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시편 91:1) 발레리에게, 아버지의 글을 통해 언젠가 너는 네 기억에 없는 아버지를 알게 될 것이다. 내 글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그렇게 아버지를 알게 되면서 너 또한 아버지가 살아했던 분을 사랑하고 신실하게 따르게 되기를 기도한다. 5 1949년 대학생 때 짐은 이런 ..
2018. 12. 25.
조나단 에드워드,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생애와 일기』, 하나님의 영광
조나단 에드워드,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생애와 일기』, 윤기향 옮김, 크리스천다이제스트, 1984, 2001 1739년 2월. 나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실로 수 차례 생각을 거듭했다고 자부했으며, 금식하고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헌신적인 사랑을 쌓아온 줄 알았다. 그런데 사실 나는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열중했을 뿐, 그 밖에 하나님의 영광은 한 번도 고려하지 않았다… 아! 내가 맡은 이 직분과 이 직분을 잘 수행하는 일은 얼마나 큰 차이를 가진 것인가! 나는 맡은 직분을 죄와 허물로 채워 왔던 것이다. 나의 맡은 직분에 열중하기는 했지만 그건 하나님을 진정 경외해서가 아니었다…. 나 자신 이외에는 아무 것도 경외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이제껏 내가 맡은 직분은 하나님께 대한 지독한..
2018. 12. 25.
캘시 피니, 『윌리엄 캐리』, 하나님을 위해서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캘시 피니, 『윌리엄 캐리』, 김명희 옮김, 죠이 선교회 출판부, 1995 Kellsye Finnie, William Carey, Oxon, England: Baptist Missionary Society, 1986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서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18세기 초 영국은 영적, 도덕적으로 황폐해 있었다. 사회 전반에 팽배한 무관심과 형식적인 종교 생활은 당시의 시대적 특징이었다. 그러다가 웨슬리 형제와 조지 휫필드가 이끄는 영적 부흥 운동이 전 영국을 휩쓸었고 그 여파로 1775년에는 감리교도의 수가 약 45,000명에 이르렀다. 21 그는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여 그들의 언어로 성경을 가르친 데이빗 브레이너드와 존 엘리옷의 전기를 읽다가 영혼..
2018. 12. 22.
폴린 해밀턴, 『한파파 이야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이 가장 아름답다
폴린 해밀턴, 『한파파 이야기』, 민문영 옮김, OMF 죠이선교회, 2011 Pauline Hamilton, To a Different Drum, Singapore:OMF, 1984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한 사람의 일생을 이렇게 아름답게 빚으시는구나. 폴린 해밀턴 선교사의 이야기를 읽으며 존경의 마음이 저절로 들었다. 선교사로서 그처럼 살고 싶었다. 사역의 성취가 어떠해서가 아니라, 순간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고, 주신 사람들을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이끈 그녀의 삶이 천국에서 별처럼 빛나는 것 같았다. 불치의 암을 선고받고 은퇴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사는 평범한 삶 가운데서도 주님께 드려진 매일을 사는 그녀의 마지막이 아름다웠다. 그녀가 자신의 삶을 헌신한 시작도 귀했고, 학생사역자로 살아간 ..
2018. 8. 25.
레슬리 라이얼, 『하늘이 보낸 사람, 송요한』, 죄의 아성이 무너져야 승리가 온다
레슬리 라이얼, 『하늘이 보낸 사람, 송요한』, 군포: 하늘씨앗/ OMF, 2016Leslie T. Lyall, John Sung, Flame for God in the Far East, 1954 그의 이름과 중국에서의 비상한 사역과 부흥을 들어 대강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대하고 나서야 그의 삶과 인격, 사역의 여정을 따라 가면서 자세히 읽을 수 있었다. 그는 짧은 15년의 사역을 불꽃같이 태워 드리고 떠났지만, 그가 남긴 영향력은 전후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많은 나라들 가운데 남았다. 1. 고난을 이길 신앙 - 무엇보다 책을 읽을 때 눈시울을 붉혔던 것은 다가올 환난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그를 중국 교회 부흥의 도구로 삼으셨다는 사실이었다. 외세의 침략과 내전 가운데 이미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핍..
2017. 8. 12.
Leng Chhay & Jenny Pearson, Working in Cambodia : perspectives on the complexities of Cambodians and expatriates working together, Phnom Penh: VBNK, 2006
Leng Chhay & Jenny Pearson, Working in Cambodia : perspectives on the complexities of Cambodians and expatriates working together, Phnom Penh: VBNK, 2006 캄보디아 현지인과 외국인이 공저한 책으로, 한 단체에서 함께 일하며 관찰한 바를 짜임새 있게 잘 전달하고 있다. 현지인과 외국인들의 의사소통,행동양식 등을 비교하고 있는데, 두 사람의 관점이 충돌하지 않으며, 차이점에 대한 공통적인 인식을 서로 강화시키며 서술하고 있다. (1) 우리가 흔히 문화적인 차이를 부정적으로 경험하고 전달하는데 비해, 서로 다른 것, 타자의 존재를 긍정적이며 필수적인 부분으로 언급하며 시작하고 있는 것이 책의..
2017. 2. 1.
주캄한인선교사회, 『캄보디아 개신교 90주년 선교포럼 자료집』, Phnom Penh, Cambodia: Salt and Light Publisher, 2013
주캄한인선교사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캄보디아 개신교 90주년 선교포럼 자료집』, Phnom Penh, Cambodia: Salt and Light Publisher, 2013A Forum for the 90th Anniversary of Protestant Missions in Cambodia 1. Rebecca Lee, "Influence of Khmer world-view on faith formation" : Sin and Forgiveness- What kind of God could become sin? How can such a God save? As Sochea continued in my class, he rejoiced that in Rom 6:6, he could answer the..
2017.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