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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함께읽은동화81

Sallly Rippin, Hey Jack! The Bumpy Ride, 사소한 일에 오르 내리는 아이들 마음 모든 책 첫 장마다 잭이 어떤 기분인지 설명하는 간결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책표지의 그림만 보고도 잭이 어떤 감정일지 추측케 한다. 스토리의 첫 문장이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해보면 저자가 주인공의 마음을 표현하는 첫 문장으로 시리즈의 특징을 잘 잡아낸 것 같다. 사소한 일에 소용돌이 치는 어린이의 마음을 표현해 낸 심리 묘사가 단순하지만 세심하다. 저자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어 책을 읽는 독자(아마 부모님들)로 하여금 미소 짓게 한다. 아들도 책을 읽으면서 자기 또래 이야기 같아 쉽게 공감을 하는 것 같다. 자기도 멋진 말을 타고 싶었는데, 초라해 보이는 말을 타고 가면서 우울한 잭은 말에서 떨어져 다친 단짝 친구 빌리와 함께 말을 타고 돌아오면서 마음에 자랑스러움과 뿌듯함을 느낀다는 짧은 이야기. 2020. 5. 23.
Sally Rippin, Hey Jack! The Worry Monsters, 아빠랑 같이 연습해볼까? 단어 시험을 두고 자신이 없어 쪽지를 구겨진 채로 가방 안에 쑤셔 놓은 잭. 밤마다 워리몬스터들로 인해 잠을 설치고 학교에 가면 배가 아프다. 결국 시험날 배가 아파 양호실에 가게 된 잭에게 아빠가 내 놓은 해결책. 잭 아빠처럼 인격적으로 아이를 도우려면 아직도 많이 배워야겠다. 'I had a spelling test today,' he says. 'I forgot to practise the words.' 'You forgot?' says his dad. He lifts his eyebrows and smiles. Jack sighs. 'I'm terrible at spelling, Dad,' he says in a little voice. 'I just can't do it!' 'That doesn.. 2020. 5. 23.
Tony Ross, Centipede's 100 Shoes, 신발을 신게 된 지네 이야기 발을 다쳐 신발을 신게 된 지네. 양말까지 신게 되는데 신고 벗는 일이 너무 번거로워서 결국은 다른 곤충들에게 나눠주게 된다는 이야기. 지네에게 신발을 신겨 보는 상상을 유머스럽게 이야기로 잘 엮어 내었다. 2/5 So the little centipede took off his shoes and tumbled into bed. "You can't go to sleep in your socks!" said his mom. So he took off his socks as well. 2020. 5. 23.
Elisabetta Dami, Geronimo Stilton, 생쥐들 세상 모험 이야기 딸이 요즘 재밌게 읽고 있는 Geronimo Stilton 시리즈. 몇 년 전만 해도 읽기 어려워 했었는데 이제는 부쩍 재미를 붙인 모양이다. 생쥐들의 눈높이에서 새로 만든 희화화된 단어들이 많아서 영어권 화자가 아닌 이상 이제 막 영어를 배우는 어린이들에게는 그렇게 추천할 만한 책은 아닌 것 같다. Elisabetta Dami 는 1958년생 이탈리아 작가로 2000년부터 출간되기 시작한 이 책이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까지도 새로운 이야기가 출판되고 있다.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는 Thea Stilton 시리즈도 함께 출간되고 있다. 나도 딸이 읽는 것을 같이 한 번 읽어 보려 했는데 흥미 위주로 소비되는 이야기라서 그런지 잘 읽혀지지는 않는다. TV 시리즈로 있는 줄은 미처 몰랐는데 책을 다 읽은 .. 2020. 5. 14.
Sally Rippin, Hey Jack! 여덟 살 남자 아이 눈높이에서 Hey Jack! 시리즈. 여덟 살 아들이 읽을 만한 챕터 북이 없을까 찾았는데, 마침 자극적이지도 않고 눈높이에 잘 맞는 책을 찾았다. 강아지를 기르고 싶어 하는 아이의 마음, 수학 시간에 상으로 주는 야광 스티커를 받으려고 친구와 실갱이를 벌이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요 맘때 아이들의 심리를 쉽고 담백하게 잘 묘사해 놓은 것 같다. 한 권 한 권이 얇고 조금 어려울 듯 해서 설명이 필요할 단어들은 굵게 눈에 잘 띄게 해 두었다. 내심 아들이 지루해 하지 않을까 했는데 도서관에서 2-3권씩 빌려 와서 잘 읽고 있다. 2020. 5. 14.
Max Lucado, Because I love you, 닫혀 버린 담을 뚫고 찾아 오신 하나님 The boy spoke in spurts as he gasped for air. "The wall... I found a... hole. It's a big opening, sir." The boy's hands stretched to show the size. "Someone could crawl it." Shaddai pulled over a stool and sat down. "I knew it would be you, Paladin, my child. Tell me, how did you find it?" "I was walking along the wall searching for-" "Holes?" Paladin paused, surprised that Shaddai knew. "Yes, I.. 2020. 5. 9.
Libby Gleeson, Half a World Away, 친구와 떨어져 있게 된다는 것 매일같이 함께 놀던 루이스와 에이미는 에이미의 이사로 멀리 떨어지게 되고, 루이스는 언제나처럼 에이미의 이름을 크게 외쳐 부른다. 구름을 타고 흐르는 소리가 닿은 듯. 그렇게 두 아이를 연결짓는 것 같은데. 원제 2020. 5. 8.
Satomi Ichikawa, The First Bear in Africa! 곰인형 에피소드 "My bear! My bear!" the girl cries. Bear! That must be the name of the little animal! "You have found him!" she says. She gives me her red ribbon. "For your goat," she says, and runs back to the plane. 아시아 사람들로 보이는 아프리카 관광객들. 그 속에 한 꼬마 여자 아이가 들고 있던 곰인형에 대한 에피소드이다. 소녀가 떨어뜨리고 간 인형을 작은 동물로만 생각하고 소년은 초원의 다른 동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막 떠나기 전 인형을 전달한다. 동물들의 이름을 스와힐리어 그대로 표현했다. 금세 사진을 찍고서는 떠나 버리는 관광객들에 대한 묘사가 사실적이.. 2020. 5. 8.
Bob Graham, How to Heal a Broken Wing, 따뜻한 마음과 수고 고층 건물 유리벽에 부딪혀 떨어진 비둘기를 지나치지 않고 데리고 와서 돌보아 주고 다시 날려 보낸 한 소년과 부모의 이야기. 따뜻한 마음씨를 따뜻한 그림체로 잘 그려내었다. 소년의 따뜻한 마음은 부모의 수고로 지켜진 것 같다. 3/5 High above the city, on one heard a soft thud of feathers against glass... No one looked. Except Will... Will opened his hands... and with a beat of its wings, the bird was gone. 2020. 5. 8.
Paul Fleischman, The Matchbox Diary, 성냥갑 속 할아버지의 추억 초창기 미국으로 이민 온 이탈리아 사람들의 생활상을 한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그려낸 책. 정확히는 할아버지의 성냥갑 속에 있는 추억이 손녀 딸에게 펼쳐지는 구성이다. 가난한 이탈리아 한 시골에서 먹을 것이 없이 배고픈 유년 시절을 보내던 화자에게 아버지는 어릴 적 미국으로 돈을 벌러 떠난 사진 속 추억이다. 어머니와 누나 넷 모두 글을 읽을 수 없어 아버지가 보내 온 편지를 동네 한 형을 통해 듣게 된다. 글을 알던 그 소년이 갖고 있던 다이어리는 화자에게 일기를 쓰고 싶은 갈망을 갖게 한다. 아버지가 부쳐 온 뱃표를 타고 폭풍을 지나 열아홉날이 걸려 미국 뉴욕 엘리스 섬에 도착한다. 수많은 이민자들이 거쳐간 곳이다. 온 가족이 아버지를 만나는 장면에서 표정을 생생하게 그려 놓았다. 생선 통조림 공장에서의.. 2020. 5. 7.
Max Lucado, Most Marvelous Gift, 지금 너로 충분해 "I love being your maker." "This year I want to do something really big for you." "You do?" Eli paused and asked, "Like what?" "I don't know yet, but I'll think of something." "Just being with you is enough for me, Punchinello," the woodcarver told him. "But I want to do more. I like you. I love you! I want all to see - without you, Eli, there'd be no me!" '메이커 데이'에 엘리를 위해 멋진 것을 만들려는 웸믹들의 욕심과 더 .. 2020. 5. 7.
Max Lucado, The Crippled Lamb, 하나님이 나를 위해 마련해 두신 그 곳, 그 시간 Max Lucado, The Crippled Lamb, Scholastic Inc., 1994 맥스 루케이도가 그의 세 딸 제나, 안드레아, 사라와 함께 쓴 이야기. 하얀 털을 가진 양떼 사이에서 혼자 까만 점 투성이에 다리를 저는 조쉬는 언제나 외톨이다. 다른 친구들처럼 마음껏 뛰어 다닐 수 없어 슬퍼하는 그에게 유일한 위안은 친절한 소 아비가일. 새로운 목초지를 찾아 양떼들이 떠나지만 조쉬만 남겨지고. 그 차가운 어두운 밤 마굿간에는 갓 태어난 아기가 구유에 누이게 된다. 자신의 양털로 아기를 따뜻하게 덮어주던 조쉬는 자기가 왜 다른 이들과 달라야 했는지, 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요한복음 9장. 눈이 먼 맹인을 보며 묻는 제자들에게 이는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니며 하나님의.. 2020. 5. 6.
Max Lucado, The Song of the King, 내가 들어야 할 유일한 소리 나라에서 가장 용맹하기로 이름난 세 기사들에게 공주의 남편감을 찾는 왕의 미션이 주어진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어두운 숲을 통과해 성을 찾아오는 것이 그것인데, 길을 찾기 위해 그들은 하루 세 번 왕이 연주하는 플루트 소리를 들어야 한다. 많은 날이 지나 숲을 뚫고 도착한 기사는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그가 왕자와 함께 동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숲에서 부딪혔던 가장 큰 어려움은 어둠의 위협도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왕의 플루트 소리를 흉내내는 대적들의 피리 소음이었다. 왕자만이 왕이 가진 것과 똑같은 플루트를 가지고 같은 노래를 연주할 수 있었고, 그 연주를 무수히 들었던 기사는 진짜를 가려낼 수 있었던 것이다. 메시지는 매우 기독교적이다. 우리가 매일을 살면서 듣는 다른 소리들은 우리를 길에서.. 2020. 5. 6.
Max Lucado, Just In Case You Ever Wonder, 나는 항상 네 편이야 잠들기 전 자녀들과 함께 읽기 좋은 책, 아이가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아이가 자라가면서 겪을 변화를 미리 예고하며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라는 따뜻한 확신을 주는 부분이 좋다. 3.5/5 Lon, long ago God made a decision - a very important decision... one that I'm really glad He made. He made the decision to make you. ... You're bigger now and do more things. You can walk and run. You can play and talk. You can eat and sing and look at books. Y.. 2020. 5. 6.
Gerda, The Little Donkey, 세상의 목소리를 이기고 가는 길 Gerda Marie Scheidl, The Little Donkey, North Books, 1988 왕이 나신 소식을 듣고 주인을 떠나 길을 나선 당나귀는, 그를 무시하는 숱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베들레헴까지 가서 마굿간에 나신 아기 예수님을 만난다. 왕을 만나러 가는 길은 많은 반대와 외로움을 무릅쓰고 가는 길이다. "Nonsense! You would not be allowed to visit a king; you would be chased away!" "No!" he said stubbornly to himself. "No, I will not give up my journey. I will go on, I will visit the new King." He stamped his.. 2020. 4. 29.
Ludwig Bemelmans, Madeline and the Bad Hat, 매들라인과 페피토의 갈등 "au secours! (Help!)" In an old house in Paris, That was covered with vines, Lived twelve little girls, In two straight lines. They left the house at half-past-nine, in two straight lines, in rain or shine. The smallest on was Madeline. http://www.madeline.com/ Home MADELINE TM & © 2019 Ludwig Bemelmans, LLC www.madeline.com Madeline is a media franchise that originated as a series of children's.. 2020. 4. 28.
Laura Vaccaro Seeger, Green, 이렇게 초록이 다양할 줄이야 이렇게 초록색이 다양할 줄이야. 색감이 참 예쁘다. 풍경을 바라볼 때 더 주의깊게 색깔을 보아야겠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주고 싶은 책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EGqF2Ai6IxY 2020. 4. 28.
Katia Novet Saint-Lot, Amadi's Snowman, 글을 배우고 싶어하게 한 눈사람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그림이 아프리카 사람과 풍경을 따뜻하게 표현해 내었다. 아마디는 여느 형들처럼 돈을 벌고 싶어했는데, 우연히 서점에서 만난 친구가 읽던 눈사람 그림책에 마음을 뺏기고 글자를 배우기로 마음을 먹는다. 집으로 돌아온 아마디는 치코딜리 선생님이 사다 놓으신 바로 그 책을 보고서 너무 기뻐 어쩔줄을 몰라한다. 가장 감동적인 장면이다. 아마디가 글을 배우고 싶어할 때까지 마음과 정황을 잘 묘사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I'm an Igbo man of Nigeria," Amadi replied. "I'll be a trader. I don't need to read to do business." Down the road, he went slowly past a few older boys w.. 2020. 4. 28.
Lane Smith, Grandpa Green, 정원에 수놓은 할아버지의 추억 He was born a really long time ago, before computers or cell phones or television... ...He used to remember everything. Now he’s pretty old and he sometimes forgets things like his favorite floppy straw hat. But the important stuff, the garden remembers for him. 처음에는 그림에 나오는 아이의 이야기인 줄 알았다가 점점 더 펼쳐지는 어른 이야기에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책장을 넘기면서 아이의 입으로 들려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된다. 할아버지가 정원을 가꾸며 손주에게 들려 준 자신의 추억일.. 2020. 4. 26.
볼프 하란트, 『저 아름다운 초원을 봐』, 사람들의 욕심은 끝이 없다 Wolf Harranth, Winfried Opgenooth, Da ist eine wundershoene wiese, 1985 1. 사람들이 초원에 제일 먼저 만들기 시작한 것은 무엇인가요? 2. 울타리를 만들고 길을 낸 사람들은 또 무엇을 만들었나요?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3. 초원은 결국 어떻게 변해버렸나요? 사람들은 무엇을 찾으러 떠났나요? 4. 내가 더 편해지려고 자연을 아프게 하는 행동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초원은 아직 넓고 충분하죠" 역설적으로 들리는 사람들의 이 말은 오늘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이야기 속 사람들은 다른 누가 아닌 우리들이다. 보다 안락한 삶을 누리고자 이기심으로 자연을 훼손시키고 있지만 결국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자연을 어떻게 지키고 보호할 수 있을.. 2020. 4. 9.
메리 도우니, 『왕께 드리는 귀한 선물』, 꼬마 한이가 전해 준 보물 메리 도우니, 『왕께 드리는 귀한 선물』, 두란노, 1990 1. 한 왕조의 천문학자 로우조와 제앙, 그리고 꼬마 한이는 별을 보고 어떤 결심을 내렸나요? 2. 황금빛 모래 사막 한 가운데서 강도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위기에서 빠져 나왔나요? 3. 이야기에서 서쪽에서 온 상인 세쿤다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4. 마침내 도시 남쪽에서 만난 작은 소년은 누구인가요? 5. 꼬마 한이가 전해 준 선물은 무엇인가요? 그 선물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었나요? 성경의 동방박사 스토리를 상상을 더해 각색한 이야기. 중국 왕조에서 예루살렘에까지 찾아왔다는 상상력은 다소 신선한 면이 있다. 2020. 4. 9.
마르쿠스 피스터, 『무지개 물고기』, 반짝이 비늘이 소중했던 이유 물고기 비늘을 표현하기 위해 반짝거리는 재질의 종이를 중간 중간 사용한 것이 예쁘다. 책을 읽고 하진이와 질문을 나누었다. 1. 파란 꼬마 물고기가 반짝이 비늘 한 개만 달라고 했을 때 무지개 물고기는 기분이 어땠을까? - "하진: 화가 났지. 자기가 엄청 아끼는 거니까" 2. 반짝이 비늘이 무지개 물고기한테 왜 그렇게 소중했을까? - "하진: 자기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니까" 3. 반짝이 비늘이 사라지니까 무지개 물고기가 안 아름다워졌어? - "하진: 응, 하지만 친구를 많이 갖게 되었어" 4. 하진이에게는 반짝이 비늘처럼 가장 아끼는 게 있어. 왜 그렇게 소중해? - "하진: 장난감. 폴리 같은 것들은 내가 좋아하는 거라서 아끼는거야." 5. 하진이에게 장난감을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할거야? "하진: 무.. 2020. 4. 8.
C.S.Lewis, The Silver Chair, 거짓과 미혹에 묶여 있던 그 의자를 깨뜨린다. 1. Are you not thirsty? “Are you not thirsty?" said the Lion. "I am dying of thirst," said Jill. "Then drink," said the Lion. "May I — could I — would you mind going away while I do?" said Jill. The Lion answered this only by a look and a very low growl. And as Jill gazed at its motionless bulk, she realized that she might as well have asked the whole mountain to move aside for her convenience. .. 2020. 1. 11.
Roald Dahl, The Twits, 좋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얼굴도 아름답게 빛난다 “If a person has ugly thoughts, it begins to show on the face. And when that person has ugly thoughts every day, every week, every year, the face gets uglier and uglier until you can hardly bear to look at it. A person who has good thoughts cannot ever be ugly. You can have a wonky nose and a crooked mouth and a double chin and stick-out teeth, but if you have good thoughts it will shine out of .. 2019. 12. 8.
Mo Willems, I Really Like Slop!, 친구를 위해 기꺼이 Mo Willems, I Really Like Slop! (An Elephant & Piggie Book), Hyperion Books (New York: NY), 2015 Piggie: So? Do you really like slop? Gerald: Umm.... No. I do not really like slop. But, I am glad I tried it. Because I really like you. Piggie: Oh, Gerald! Dessert?Gerald: Don't push it, bub..... 피기가 자기만 좋아하는, 누구도 먹을 수 없는 음식을 가져오면서 제럴드와 나누려고 한다. 제럴드는 처음에 거절하지만, 친구를 위해서 본인이 싫어하는 음식을 맛보기로 한다. 그리고나서 나.. 2018. 12. 2.
Roald Dahl, The Magic Finger, 생명을 함부로 해치면 안 돼 Roald Dahl, The Magic Finger "I'll do anything you say if you will only put down those guns!" cried Mr Gregg, "I'll never shoot another duck or another deer or anything else again!" "Will you give me your word on that?" said the duck. 무분별한 사냥으로부터 동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이 작품 속 상상력 속에 잘 표현되었다.윌리엄과 필립 그리고 그의 아버지 그렉 씨는 여느날처럼 오리 사냥을 하고 돌아오다가 주인공 소녀를 만난다. 아무런 죄의식 없이 무고한 동물의 목숨을 빼앗는 그들을 보고 화가 난 소녀는 분노의 손가락.. 2018. 11. 12.
We Are in a Book!, 헛웃음 나오는 아빠, 재밌다는 아들 그 뭣이냐. 비둘기 나오는.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 보다 허무한. 이렇게도 책 한 권을 쓰는 저자의 용기가 놀라울 뿐이다. 그래도 아이들은 깔깔대며 좋아하니. 저자가 아이들 눈높이로 제대로 성육신한 것인지. 지나칠만한 막무가내 아이디어를 이야기 하나로 구현해 낸 것에 박수를 보낸다. 그래도 칭찬해보자면, Piggie 와 Gerald 가 나누는 대화가 재치스럽다. "I think someone is looking at us." 그리고 Piggie 가 다가와 독자를 빤히 들여다 본다. 표정이 다양하다. 다양한 Piggie 표정을 아들과 같이 한 번 그려보고 싶다. 2018. 11. 7.
Mix It Up!, 물감 섞기 놀이 유아들을 위해 색깔 놀이하기 좋은 책. 물감을 섞으면 어떤 색깔이 나오는지, 손에 물감을 묻히지 않고도 실험해 보여줄 수 있어 부모들에게 편리한 책인 것 같다. 2018. 11. 7.
Mum's New Hat, 바람에 날리는 모자를 잡아랏!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 "The wind blew. It blew Mum's hat off." 바람에 날리는 모자를 잡기 위해 가족들이 달린다. 그림체는 단순하면서도 묘사가 구체적이고, 책 뒤에 질문들이 있어서 아이와 이야기하기에 좋다. 2018. 11. 7.
Bink & Gollie, 멀어지고 가까워지는 단짝 친구 두 여자아이 빙크와 골리가 서로 다른 성격 때문에 투닥거리면서도 우정을 키워나가는 유머러스한 이야기. 갈등이 계속되지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는 두 친구의 모습이 보기 좋다. 딸이 커가면서 친구가 차지하는 마음의 영역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다. 여자아이들이 갖고 있는 단짝 친구에 대한 갈망, 우정을 잃어 버리지 않을까 불안해 하는 마음, 아주 사소한 갈등과 긴장을 책은 단순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려 놓았다. 1."The problem with Golle," said Bink, "is that it's either Gollie's way or the highaway" "My socks and I have chosen the highway.""The problem with Bink" said Golle, "is.. 2018. 11. 7.